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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 안전 위협하는 학교건물 최다

입력 2019.10.15. 17:13
이찬열 의원 “즉각 조치 취해야”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

전남지역 학교에 긴급 보수가 필요한 재난위험시설이 다수 있어 즉각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경기 수원시갑)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재난위험시설 평가위원회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30개 학교건물이 안전에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D·E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남은 충남과 함께 각각 6개소로 전국에서 재난위험시설이 가장 많았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실시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D등급(미흡)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하여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등급(불량)은 심각한 결함으로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을 해야 한다.

전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은 학교 건물은 약산중 본관동, 완도보길중 본관동, 장흥고 본관동, 소안중 본관동, 도초초 병설유치원, 압해동초 병설유치원 등이다. E 등급을 받은 건물은 없었다.

이 의원은 “학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연결될 위험성이 크다”며 “건물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재난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반드시 구조전문가의 검토를 받아 철저한 안전점검을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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