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개방 취업성공 이야기 등 기사화 시도해볼만
지역 상생에 관한 심층 또는 해결 방안 보도 필요
무등일보 편집자문위원회 108차 회의가 지난 28일 오후 본보 5층 무등커뮤니케이션룸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조경완 위원장(호남대 교수)을 비롯해 김수관, 박헌택, 서정암, 안기석, 이숙희, 조만형씨 등 7명 위원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위원들은 본보가 취재했던 다양한 내용들의 활발한 논의를 비롯해 본보가 나아가고있는 방향에 대한 칭찬과 질타를 아끼지 않음과 동시에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의견을 개진했다.
▲조경완(이하 조 위원장)= 한 해가 저물어가는 11월 말을 맞이했다. 2018년은 무등일보가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무등일보의 위상을 점검하는 올 해 마지막 편집자문위원회를 통해 지난 회의때 논의된 내용에 덧붙이는 의견 등을 개진해달라. 또한 무등일보의 2018년을 자체적으로 돌아보는 코멘트 역시 이어나가달라.
▲조만형=먼저 총괄적인 부분을 짚어본다. 전체적인 내용이 좋긴하나 광고지면이 할애되는 부분과 관련해 광고와 기사 본문과 연계되는 방향으로 이뤄지는 것을 제안한다.
광주형 일자리, 한전공대 문제를 비롯해 선거 국면에 접어들었을 때 취하는 발빠른 모습은 아주 보기 좋다. 큰 이슈 선정은 훌륭하나 소재의 크기가 작을지언정 시민들과 독자들이 갈망하는, 생활적인 면에서 와닿는 이슈들의 꾸준한 보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문을 접하는 많은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안들에 집중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어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짚어보겠다.
TV 방송·오늘의 운세면이 휑하게 느껴진다. 특히 이 면의 방송편성표를 보고 접하는 정보의 정확성도 떨어지는 추세다.
오늘의 운세 부분은 흥미위주로 가볍게 볼 수 있지만 요행적으로 보인다. 이 지면을 독자와의 쌍방향 교차점을 찾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를테면 사랑방과 연계되는 광고 1회 쿠폰 증정 등 이벤트가 가능한 부분들을 넣는 것은 어떤가 제안한다. 독자들에게 잔재미를 주고 모기업의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그림1중앙# #그림2왼쪽#
▲박헌택= 건설쪽 직업을 갖고있다 보니 느껴지는 점으로는, 지하철 2호선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무등일보가 방향제시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무등일보라면 모험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인 '누가 먼저 물꼬를 터주나'에 대해 무등일보가 선제적 입장을 취한 참 좋은 기사들이었다.
또한 문화면에서 보도된 비엔날레 부분이 인상깊었다. 광주를 대표하는 행사인 비엔날레의 내용 면면이 상당히 잘 써져있었음을 느꼈다. 특히 조선화를 가지고 온 문범강씨의 인터뷰를 지면에 내는 등 타 매체가 시도하지 못한 독자적인 기사를 배출해내기도 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무등일보가 다른 신문보다 앞선 내용들을 제시했다는 칭찬을 하고싶다.
나아가 제안할 부분이 있다. 최근 청년 일자리 정책이 화두다. 정부의 예산을 통해 인위적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과정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모두가 깨닫고 있다. 이에 지역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는 무등일보가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해법을 제시해주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문화예술 부문에 일자리 창출을 함께 연구해보는 것도 괜찮다,
각 대학의 유능한 교수 및 잠재적 능력을 가진 학과 소개 등을 통해 관련분야 인력을 소개하고 이들이 일자리를 찾아가는 통로가 되도록 하는 거다. 요즘 웹툰이 사회적 흐름이 되고 있는데 지역 대학에 관련학과가 있는데 이들을 소개하는 장이 없다. 1주 1회라도 이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연결 등이 논의되는 장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제안한다.
이와 연계해 무등일보의 지면을 개방해 취업전선에 나가있는 청년들 및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기사화시켜보는 방향도 좋아보인다. 해당 청년들이 직접 지면 제작에 뛰어들어 본인들의 업종을 소개한다거나 기사 및 그래픽을 싣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모를 받는 기회를 할애하면 참신한 스타일의 지면이 생산될 것이다.
▲조 위원장= 외부 인사에게 면을 제공해 광주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걸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연락을 하게 되는 선순환이 기대된다. 광주의 경우 신문의 역할이 분명 있을 것이다. 특히 외부 원고 기고와 관련해 최근 만평을 싣는 신문 역시 거의 없어지는 추세다. 사랑방과 연계해 만평을 비롯한 웹툰을 지면에 싣는다거나, 관련 종사자의 이야기를 직접 지면에 뛰어들게 해 앞서 이야기 한 직업 소개 등을 진행하는 방향의 고민도 시도해 볼 만하다.
▲안기석= 6·13 지방선거 당시 무등일보가 편향되지 않은 보도를 지속한 점을 비롯해 당시의 기획력과 심층분석이 돋보였다. 무등일보는 지난 한 해 동안 사회적 쟁점 및 이슈에 대해 활발하게 여론을 조성했다.
무등일보는 나아가 광주와 전남이 상생할 수 있는 분야에 좀 더 집중하길 바란다. 무안 공항 문제 등 합리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보도가 보강되길 바란다. 혁신도시활성화에 대한 꾸준한 여론 조성과 한전 공대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광주와 전남을 같이 엮어나갈 수 있는 부분을 타 매체보다 선제적으로 치고나가 지역의 좋은 신문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
▲이숙희= 광주와 전남이 왜 갈등을 유발했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광주 전남은 함께 커 나가야하고 상생해야한다. 그 방향에서 행정과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최근 보면 함께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사안들이 갈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시·도민 갈등으로 비춰지는 문제들에 접근해 그 간극과 문제점을 풀어가면 좋겠다.
최근 국적 이탈자가 무려 3만명이라는 기사를 접했다. 비슷한 관점에서 지역을 벗어나 타 도시로 나가게 되는 인원들의 현황과 이야기를 칼럼으로라도 다뤄보는 것은 어떨까 제안한다. 고급 인재들이 새어나가는 문제와 관련해 광주가 안전한것인지에 대해 연계해보는 것은 물론, 앞서 말한 지역간 상생을 위한 행정의 역할 등을 조명해주면 좋겠다.
나아가 사회에서 자칫 잊어버릴 수도 있는 사안에 대해 무등일보가 동기부여를 해주길 바란다.
▲조 위원장= 지역간 상생을 위해서 행정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공무원들 성과주의 문제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성과주의가 갈등을 심화시키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이 많다. 진정한 상생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성과주의에 매몰돼 큰 방향을 잃게 만든 경우 해당 공직자들에게 패널티를 줘서 공직자들 스스로 상생으로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 이다.
지역간 상생을 망치는 공무원 성과주의에 관한 심층 보도나 상생 방안에 관한 보도가 필요하다.
▲서정암= 무등일보를 접하는 지역민들, 특히 광주 시민이 아닌 경우의 배려가 조금 더 들어가면 좋겠다. 지역면의 경우 헤드라인에 지역을 표기하는 것도 좋겠다. 내 고향 시정을 잘 알수 있게끔 편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포츠와 방송 인사들 중 우리 지역 출신 인물들을 부각시켜야한다.
▲김수관 =4가지로 압축해 제안한다. 4차산업혁명시대답게 시대흐름에 맞게 뜨는 직업에 대한 소개가 필요해보인다. 특히 인공지능 부분에 대한 심도깊은 보도가 기대된다.
이어 지난 27일 광주혁신추진위원회의 위원이 선발됐다. 무등일보는 이들 선발위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칸을 만들어 심도깊은 이야기를 전하며 이들의 비전이 담긴 목소리를 싣길 바란다.
또한 구도심의 낙후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한 5개 구역에 관한 보도가 필요해보인다. 주민들과 협의하는 과정이 쉽지않아 보이지만 타 매체보다 이 부분에 대해 선제적인 기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고령화시대에 맞는 건강관리에 대한 섹션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산업적으로 바라봤을때 어마어마한 시장이며 보통 사람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에 중요도가 크다.
▲조 위원장= 2018년 무등일보는 30주년과 함께 새롭게 태어나는 해를 맞았다. 지적해주셨다시피 무등일보는 지역민 누구나 생각하는 빅이슈에 대해 눈치보지않고 선제적으로 잘 대응했다. 내년에도 남아있는 빅이슈, 이를테면 도청원형복원·공항·도시복원개발방향·도시재생뉴딜사업·한전공대 등 빅 이슈에 대해 눈치보고 주저하지 말고 정면으로 승부하길 바란다. 또한 세세한 주제들 역시 빼놓지 않고 다루며 생활밀착형의 좋은 기사들을 많이 생산해내길 바란다. 종사자들이 더욱 분투해주길 바란다.
정리=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 [무등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지역민 애정 모으고 지역 발전 도모하는 아젠다 발굴해달라 무등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28일 무등일보 커뮤니케이션룸에서 열렸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SRB무등일보 독자권익위원회 회의 제132차▲이기표=언론의 위기, 특히 지역 언론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사회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언론은 꼭 함께해야 할 기구라고 생각한다. 독자위원회가 앞으로 무등일보가 독자들에게 더 사랑받고 지역에서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박정열=최근 지역 언론의 뜨거운 이슈는 아무래도 4월 총선이다. 하지만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도 관심을 갖는 것도 지역 경제를 위해 필요하다. 지난달 27일 무등일보가 보도한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관련 기사를 보면 이달 20일 18년 만에 경선 선거를 치르는데 현재 회장 선거가 금권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매우 크게 든다. 지금의 선거 방식은 한 표를 가진 회사가 최대 29개 푯값을 내고 최대 30표를 행사할 수 있는데 한 표에 200만원씩이니 29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5천80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이러한 선거제도가 어떻게 공정하고 상식적인가. 민주적 절차가 아닌 자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선거라고 본다. 광주상의 회장 선거는 지역 경제 발전과도 관계돼 있으니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과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이정민=앞선 박 위원의 말에 광주상의 선거권을 한 표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크게 공감한다. 계속적으로 보도해줬으면 한다.또 중대재해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다. 이 법이 이제는 5인 이상 사업장에까지 적용된다. 그런데 소상공인들은 이 법이 자신에게 해당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이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곳도 있다. 무등일보가 지역에는 중대재해법에 해당되는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있는지, 이들이 이 법에 대해 어떻게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면 좋겠다.▲김현성=총선 관련 기사에서 무등일보가 상당히 중심을 잘 잡고 있다고 본다. 단순 갈등 관계가 아닌 민주당 공천 과정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있다. 무등일보가 최근 디지털과 관련해 열심이다. AI를 적절하게 이용해 기사를 요약하는 것이 무등일보의 기사를 AI가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기에 좋은 선택이라 본다.무등일보가 제작한 콘텐츠를 AI가 인삭하게 하고 AI가 요약, 판단하게 해 챗 GPT스토어 같이 무등일보 스토어를 만들어 앱 안에서 어떤 것을 물어보면 무등일보 기사 내용이 나오는 그런 앱을 만들면 좋겠다. 300만개 이상의 챗 GPT스토어가 현재 만들어졌는데 무등일보 GPT스토어를 지역 최초로 만든다면 무등일보가 지향하는 디지털, 모바일 퍼스트와 맞아 떨어질 것이다.또 무등일보가 소상공인과 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매체가 됐으면 좋겠다. 전환에 성공한 소상공인이나 기업 성공 스토리를 스토리텔링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절차를 밟을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아울러 로컬 브랜드 사례가 우리 지역에는 많지 않은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소기업, 소상공인, 프랜차이즈를 적극적으로 알리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한은미=시대 흐름이 AI나 컴퓨터를 포함한 과학 기술과 우리 일상이 뗄 수 없게 되어간다. 문, 이과를 떠나 독자 모두 과학 기술과 뗄 수 없는 환경이 됐기에 언론이 과학기술과 시도민이 친숙해질 수 있도록 역할해주길 바란다. 또 젊은층이 지역에 관심을 갖도록 언론이 그 방식을 함께 고민해줬으면 한다. 젊은 층의 지역 사랑은 기사 속에서도 우려낼 수 있다. 예를 들면 정치인에게 10만원을 후원하는 것은 정치적 지원이 아니라 잘하든 못하든 우리 지역에 펼치는 이들의 정치나 행보에 관심을 갖는다는 의미인데 이런 것들을 함께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정명환=무등일보는 도시와 도시 건축과 관련해 비판과 비평에만 그치기 보다는 사례 중심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하는 것에 중점을 둬주길 바란다. 사실 원색도시보다는 회색 도시가 배경이 되고 각각의 삶이나 자연이 채워졌을 때 더 풍성한 것이다. 도시와 건축, 문화를 키워드로 무등일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앞으로 많은 의견 개진해보겠다.▲장은백=최근 무등일보가 도입한 60초 M브리핑이 눈에 띈다. 바쁜 시간 요약된 뉴스를 보며 빠르게 관심 있는 주제를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은 트렌드에 맞춰가는 측면에서 좋은 도입이라고 본다. 다만 AI요약이다보니 간략하게 요약되는 방식이라 깊이감은 없다는 것이 아쉽다. 사람의 터치가 들어가야한다. 하나의 뉴스 속 각각의 키워드에 대한 기사들을 링크로 연결해 볼 수 있다면 깊이감이 다를 것이다. 무등일보가 그간 다뤘던 심도 있는 자산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내용도 더욱 풍성해질 것이고 지역 내 다른 언론사들이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와 차별화할 수 있다고 본다.▲조선익=지역 현안을 다루는 방식에 있어 시민 참여가 이뤄져야하는 것은 빠르게 다뤄지면 좋겠다. 특히 최근 비엔날레 신축 건물이나 구·시의원 급여인상 이슈가 그렇다. 비엔날레 신축 건물 경우 지역의 반발에 대해 행정에서 진행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답변은 내놓았으나 건축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를 한다면 상품성을 더욱 높이고 세계적 관심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든다. 또 지역 작가들이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세계무대에 설 수 있도록 다함께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 구·시의원 급여 인상도 '인상한지 오래 됐으니 올리는 게 맞다, 틀리다'는 식의 단순한 프레임을 다루는 것은 지양해야할 것이다. 그보다는 이들의 성과 등을 확인하고 인상이 맞냐 틀리냐를 이야기하는 것이 시민 관심을 끌고 여론을 이끌어가는 것에 더 좋을 것이라 본다.▲박광구=광주는 강기정 시장 취임부터 미술도시를 선포하고 이를 1순위 문화예술정책으로 두고 있다. 이런 기조 아래 무등일보가 행사 보도를 넘어 지역문화예술을 지키기 위한 예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줬으면 한다. 특히 청년 작가나 문화기획자들을 조명하는 기획으로 광주가 어떻게 변화해가야할지 들여다보고 이들의 목소리를 신경써줬으면 한다.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와 관련해서는 성과 뿐만 아니라 비판도 할 수 있어야한다. 지금까지 지역적으로 확장이 되지 않고 있다. 항상 축제화하자, 관광자원화하자 하지만 실질적 성과는 없었다. 지역 내 연관 기관들의 연계성이 부족한 것도 그 원인으로 보인다. 이번만큼은 심층적 고민을 해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언론이 함께 가야한다.정리=김혜진기자 hj@mdilbo.com■17기 독자권익위원회 명단 (※가나다 순)김상훈 광주 북구 의사회장(광주병원 원장)김유빈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상임연구원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박광구 광주미술협회장 박정열 치과의사(우성학원 이사장) 이기표 광주대 특임교수이정민 커피볶는집 대표 (광주여성단체협의회 영클럽 회장)장은백 변호사(법무법인 이우스)정다은 광주광역시의원정명환 나무심는건축인 사무처장((주)건축사사무소지읒 대표)조선익 선경공인노무사사무소 대표조영국 서영대 교무처장한은미 전남대 화학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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