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결식 우려 독거노인에 식료품 전달

입력 2020.03.27. 10:45 김옥경 기자
코로나 19 극복 성금…1천287명 지원

무안군은 최근 지역 독거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 경로당이 임시 휴관돼 경로당 내 공동취사가 불가능해지고 이로 인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결식이 우려됨에 따라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1천287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지원했다.

이번 식료품 세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러 단체에서 기탁 받은 기부금으로 라면·즉석국·국·반찬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나눔활동과 함께 독거노인들에 코로나19 관련 위생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15곳의 단체에서 물품 및 기부금 전달 등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후원물품을 배부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태용기자 mdm00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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