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서 열린 '동서 화합의 장'

입력 2020.06.03. 11:14 선정태 기자
오늘까지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영호남 상생발전, 공동사업 추진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행사를 개최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 열린 개회식은 남해안남중권 시장·군수, 문화예술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 지역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번 예술제는 (사)한국예총 사천시지회 주관으로 남중권협의회 9개 시·군 문화예술인의 작품 160여 점을 전시함으로써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공연은 전년에 비해 남중권 지역문화예술 공연을 추가해 색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군 단체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머플러 퍼포먼스를 하며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오봉 남중권협의회 회장은 "문화예술제를 통해 영호남 예술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남해안 시대의 상생번영과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중권협의회는 지난 2011년 5월 진주와 사천, 남해, 하동 등 경남 지자체와 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등 전남 지자체 9개 시·군으로 구성돼 출범해 남해안 경제권 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과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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