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망설인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22일 시작

입력 2020.05.21. 10:01 양기생 기자
뉴시스 

여수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이달 22일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수시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여수밤바다 해안산책로에서 다채로운 거리문화공연을 펼친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거북선대교 아래로 이전한 낭만포차를 비롯한 5개소에서 댄스·무용, 어쿠스틱, 풀밴드, 퍼포먼스 등 특화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예방에 따라 개막행사는 개최하지 않으며, 공연장 손 소독제 비치 및 관람객 전원 마스크 착용, 개인 간격 유지 등의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작년에 비해 늦게 공연을 시작하게 됐지만, 오래 기다린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며 "'낭만버스킹'이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돕고, 관객들의 마음에 위안과 희망을 주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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