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불법 노점상 집중단속

입력 2020.05.01. 09:32 선정태 기자
적금전망대 일대…10일까지 20명 투입
여수시청

여수시는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라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적금전망대 주차장 주변 등에 대한 불법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연륙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해 주차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점상에 의한 도로변 주차 등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여수시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2월 개통된 연륙·연도교는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명품 드라이브코스로 각광받으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수시는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라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적금전망대 주차장 주변 등에 대한 불법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 침체 속에서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4월 주말 하루 4천명 이상의 상춘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불법상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은 징검다리 연휴를 비롯해 오는 10일까지 식품위생과와 도로시설관리과가 2개조 20명의 합동 단속반을 투입,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집중단속 기간이 끝난 후에도 불법 노점상이 근절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를 비롯해 형사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며 시민과 관광객들은 노점에서 판매하는 음식 사먹지 않는 등 불법 상행위 근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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