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 종합상황실 방문
112 신고시 무전 통해 출동·신속 조치
화순경찰이 화순 군민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화순 오성초등학교 1일기자체험에 나선 학생기자단은 지난 19일 화순경찰서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취재했다.
이 자리서 학생기자단은 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화순경찰서 종합상황실은 112를 통해 신고가 들어오면 무전을 통해 가장 빠르게 경찰이 출동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학생기자단이 직접 인근 치안센터와 연결해 무전을 치며 현장에 대한 상황을 실감나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화순경찰서 종합상황실은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경찰 4명이 4부제로 돌아가며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화순경찰서 등 화순 지역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CCTV도 다양하게 설치돼 주목된다. 특히 종합상황실은 화순군 관제센터와 연계해 언제 어디서든 군민들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 범죄현장을 파악해 사건을 해결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종합상황실은 평일에는 하루 20~30여건, 금요일과 주말에는 40여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신고되는 사건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술에 취한 행인인 주취자와 교통사고에 대한 신고가 가장 많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화순경찰서 종합상황실에서는 112 신고시 유의사항도 들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학생기자단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112에 신고할 때 현재 위치 등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위치를 제대로 파악해 전달해야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현장에 곧바로 도착해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화순경찰서 한 관계자는 "화순경찰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치안활동 전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치안정보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진·김경주·성준상·염도경·이도현·최정우기자
"경찰은 국민의 비상벨…안정 치안 최선"
정은혜 지능범죄수사팀 수사관
"경찰은 국민들이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비상벨 같은 존재입니다. 화순군민을 포함한 국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정은혜(30) 순경은 지난 2018년 경찰로 입문해 현재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사기와 횡령, 배임 등을 수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 경찰을 보면 든든함을 느꼈던 것처럼, 누군가를 든든하게 보호하고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 경찰이 됐다.
그는 "추운 겨울에 한 할아버지가 길가에 쓰러져 있었는데 연락처도 없는 상황에 각 지구대에 저장해 둔 치매노인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해 보호자와 연락한 뒤 안전하게 귀가시켰던 일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물론 힘들 때도 있다.
그는 "순찰시 술에 취한 주취자들이 욕을 하거나 몸싸움을 벌일 때 가장 힘들다. 또 독거노인이 외롭게 생을 마감할 때 지켜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일선 현장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치안을 책임지는 임무를 성실하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기자단도 성실하게 공부 잘해 국민의 든든한 경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진·이휘성·정진욱기자
- "대학병원급 진료시스템 구축 환자 만족" 염서진 밝은안과21병원 홍보실장이 지난 21일 장성 백암중학교 학생기자단에게 병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김종운기자 올해로 개원 24주년을 맞은 밝은안과21병원은 광주지역 안과병원의 중심으로 발돋음하고 있다.지난 21일 장성 백암중학교 학생기자단이 방문한 밝은안과21 병원은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에만 부여하는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받은 병원"이라며 "난이도 높은 의료를 통해 환자구성비율과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등의 까다로운 지정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의절차에 걸쳐 지정됐다"고 설명했다.지난 1999년 개원한 이 병원은 까다로운 이런 과정을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4회 연속 안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안과 각 분야에 특화된 의료진이 하루에 수백명에 달하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이 병원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자랑인 라식 수술도 1년이면 수천회 진행한다.풍부한 라식수술 경험과 최신 장비를 자랑하는 라식센터를 비롯해 중노년층의 골칫거리인 백내장 등을 해결해주는 노안센터와 백내장센터와 녹내장센터, 이 병원의 가장 큰 자랑인 망막센터도 두루 갖추고 있다.밝은안과21은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최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3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참여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후원자들이 산타가 되어 소외계층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연말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밝은안과21병원은 매년 광주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산타원정대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주거비, 난방비, 외식비, 크리스마스 선물비 등 모든 분야에서 사용됐다.염서진 밝은안과21병원 홍보실장은 "매년 새롭게 발전하는 고가의 최신 장비를 과감히 도입, 대학병원급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명성 덕분에 광주뿐 아니라 전남과 전북에서까지 병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연성·주지민·신아란·김나영·김병조 기자"환자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사"김덕배 밝은안과21병원 대표원장"안질환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김덕배 밝은안과21병원 대표원장은 지난 21일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몸과 마음 모두 치유하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한번 나빠진 시력은 다시 좋아질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여러 방법을 통해 시력 저하를 늦출 방법은 있다"며 "특히 책을 오랫동안 보거나 스마트폰, TV 시청이 늘어나면서 안경 쓰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밖으로 나가 많이 뛰어다녀야 시력 저하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눈에 신선한 공기를 보급해주고 먼 곳을 자주 봐야 한다는 것이다.김 대표원장은 "만 18세 이상이면 눈 성장이 멈춰,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 교정수술을 받을 수 있다"며 "20세 즈음 시력 교정술을 받으면 40년 이상을 밝은 눈을 경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그는 어린 시절 여러 진로를 고민한 끝에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었고 현재까지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환자들을 상대할 때 힘든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환자들이 수술을 받고 시력을 되찾거나 수술 예후가 좋을 때, 환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김 대표원장은 "여러분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빨리 찾는다면 진학 방향을 정할 때 편할 것"이라며 "오늘 경험을 통해 내 후배가 되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호균·최윤재·김선아·김선안기자
- · 광주 지하철역서 재배한 채소·샐러드 인기
- · 따뜻한 온기 담아낸 작품···지역민 마음도 '따뜻'
- · 비디오아트 선구자, 백남준을 그리다
- · '광주의 아버지' 최흥종을 알리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