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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브랜딩 하자

"천혜 자원 가치 살리고 지역발전 도모"

입력 2020.03.11. 18:07 수정 2020.03.30. 15:26
인터뷰-박우량 신안군수
지역을 '브랜딩' 하자 2. 신안 '1004(천사)섬'

"군민과 지역의 발전을 생각하는 작은 아이디어가 브랜딩돼 신안을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역의 중요 자산인 섬과 갯벌 등 천혜 자연 자원의 가치를 살리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1004(천사)섬' 로컬 브랜드로 최근 관광객 증가 등 남다른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

박 군수는 "신안은 전국에서 가장 섬이 많은 지역으로, 교통이 불편하고 발전이 더디다는 지역만의 숨은 과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섬'이 지닌 자원을 활용하자는 생각에 '1004(천사)섬' 브랜드를 생각하게 됐다"며 "현재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관광객이 대거 방문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섬은 무궁무진한 자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현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갯벌은 신안만이 지니고 있는 천혜의 자원이다. 전국 유일하게 생산되고 있는 천일염도 신안만의 특산품이다.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추진되는 해상풍력 역시 신안에서만 추진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다"며 "'1004(천사)섬' 브랜드를 기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지역 발전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지역을 브랜딩하는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며 "섬별로 '사계절 꽃피는 섬'을 조성하고 23개 섬에 대한 '1섬 1뮤지엄' 등을 추진하는 것도 누구나 와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섬을 만들고자 한 아이디어와 의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로컬 브랜딩은 지역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당장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10년, 20년, 50년 이후 지역의 발전을 생각한 밑그림을 제대로 그려야 한다"며 "신안만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섬으로 인구가 되돌아오는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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