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표창 수상·특별교부세 8천만원 확보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각 기관을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북구는 재정투자 확대, 재난관리기금 관리, 사전 대비체계 구축,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복구사업 관리 역량 등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자치구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북구청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공모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서방천 배수구역 정비사업과 총 사업비 624억을 규모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난에 강한 항구적 안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육군 31사단, 22일부터 나흘간 대침투종합훈련 육군 제31보병사단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 예고.31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적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응해 해안 및 내륙지역의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을 하기 위해 실시한다.특히 훈련 간 실전적인 상황묘사를 위해 선박 및 대항군을 운용하고 공포탄을 사용하는 등 주·야간 병력과 장비가 실제 기동할 예정이다.31사단은 훈련 기간 중 국가·군사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거나 수상한 인물을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없이 1338번으로 신고를 당부했다.31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광주·전남을 수호하는 호남의 방패로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 충장부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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