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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 백신 1호(AZ) 접종자는 누구?

입력 2021.02.22. 16:14 수정 2021.02.22. 18:46
요양·정신병원 65세 미만 입원·종사자
광주는 시립 등 3곳·전남은 여수 지역
동의율 95%··· 대상자 26일 당일 발표
23일 광주 '소화누리'서 2차 모의훈련


국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 '1호 접종자' 에 관심이 모아진다. 시·도는 대상자 확정을 위한 사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는 시립요양병원 등 3곳이, 전남은 여수지역 요양·정신병원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종 접종자는 26일 접종 당일 광주시와 전남도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2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요양·정신병원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광주는 148개소 1만 351명, 전남은 327개소 1만7천741명이 1차 접종 대상이다.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경우는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 등은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방문팀이 현장에 투입돼 접종한다.

전남은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관련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첫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접종 대상자들의 동의율은 95% 수준이다. 전국 평균 94.1%보다 높다.

광주는 요양병원의 경우 65개소 8천822명 가운데 8천319명(94.3%)이, 요양시설은 83개소 2천134명 중 2천32명(95.2%)이 접종 의사를 밝혔다.

전남도는 요양병원은 95개소 1만 2천88명 중 1만1천300명(94%)이, 요양시설은 232개소 5천653명 중 5천484명(97%)이 접종에 동의했다.

가장 큰 관심사인 1호 접종자는 26일 발표된다.

광주는 시립요양병원과 일반 요양병원 등 3곳에서 접수된 희망자를 대상으로 첫 접종자를 선별하고 있다. 전남 역시 여수지역 요양병원·요양시설 의료진과 환자 등 각 1명씩을 대상으로 1호 접종자 확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전에 대상자가 결정되더라도 접종 당일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야 해 사전 공개는 불가하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다만 원활한 접종을 위한 모의훈련은 계획됐다.

광주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남구 용대로74번길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인 '소화누리' 강당에서 접종 상황을 가정해 ▲사전준비대기 ▲발열체크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시행 ▲접종 후 관찰 등 전 과정을 점검한다.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경찰과의 핫라인을 구축해 예방접종 후 중증이상반응 발생 대응 체계도 살핀다.

24일에는 3월부터 운영될 지역접종센터 중앙합동점검도 열린다. 광주시, 서구, 행안부, 질병청, 복지부, 산업부, 한전, 소방청, 경찰청 등이 공동 참석한 가운데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계획되어 있다. 접종센터 설치기준 충족 여부, 인력 관련 애로사항, 초저온냉동고 임시 전력 필요 여부 등이 집중 점검된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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