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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로 수사받던 경찰, 극단적 선택 암시

입력 2021.01.19. 17:12 수정 2021.01.22. 16:30
지난달 피해자에 ‘마지막 하소연’ 문자
경찰, 이달 중으로 조사 마치고 징계

폭력 사건 수사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받고 있는 전남 한 경찰서 간부가 피해자 가 족측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사건 처리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남 한 경찰서 소속 A경위가 지난달 피해자측에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A경위는 피해자에 '생전 저의 마지막 모습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나무 옆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냈다.

A경위는 지난해 10월 접수한 가정 폭력 사건을 수사하던 중 사건을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2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돼 11월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A경위로부터 이같은 문자를 받은 피해자 측은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알리고 전화를 하지 못하도록 요청했고 경찰은 해당 경찰에 이같은 사실을 통지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측에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안을 포함해 현재 A경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며 "이달 중으로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도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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