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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사흘째 한자릿수 속 광주 '주춤' 전남 '확산'

입력 2020.11.24. 18:57 수정 2020.11.24. 19:22
광주교도소 4명 추가감염
수형자 1천994명 전수검사
영광서 3명 확진 역학조사
광주 북구보건소 의료진들이 24일 북구의 한 요양시설을 방문,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종사자와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임정옥기자 joi5605@srb.co.kr

광주·전남 전 지역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첫 날인 24일 코로나19지역감염은 사흘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전남지역에서는 순천·광양·여수·나주 등 시 단위에 집중됐던 지역감염이 군 단위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이날 오후 6시 현재 추가 확진자는 8명으로 이중 영광에서만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확진자의 대부분이 순천·광양·목포·나주·여수 등 전남 시 단위에 집중되고 군 단위로는 화순 외에는 지역감염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난 8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영광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원불교 교육시설인 영산선학대학교에서 전북 22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학생과 종사자(전남 362~364번)들은 앞서 이 교육시설 간부인 전북 229번 확진 사실 통보 이후 실시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으로 이송·격리 조치됐다.

이들과 함께 진단 검사를 받은 8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여수에서 발생한 전남 361번 확진자는 관광차 전남을 방문한 타지역 거주자로 인천소재 주점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은 뒤 여수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강진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코호트 격리 조치됐던 순천 마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순천 별량면 상삼마을 주민인 A씨는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365번으로 분류됐다.

이날 순천에서 발생한 전남 366번·368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전남 360번 접촉자이며 나주 확진자인 전남 367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광주에서는 광주교도소 수형자 2명과 격리 해제 전 검사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619번과 620번으로 분류된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수형자인 광주 618번의 밀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교도소 내 별도의 격리공간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광주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 직원 지인 4명, 수형자 4명 등 11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CCTV 확인 등이 어려워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접촉자를 폭넓게 설정해 직원 37명과 수형자 128명 등 165명을 격리 조치했다.

그리고 26일까지 수형자 1천99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날까지 검사를 받은 541명 중 확진자 4명을 제외한 53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미 전수검사를 받은 교도소 직원 495명 중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607번 확진자 외 494명은 모두 '음성'이다. 광주 621번은 남구 호맥 진월점,광주 622번은 상무지구 룸소주방 관련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광주·전남 누적 확진자는 광주 622명(해외유입 74명), 전남 368명(해외유입 50명) 등 990명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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