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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브리핑] 초유의 사태, 어떻게 될까?

입력 2020.10.23. 17:42 수정 2020.10.23. 18:23
독감 예방 접종. 사진=뉴시스

"백신 접종"


아프지 말라며 놓는 주사에 사망까지 이르는 지금.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전문가들도 설왕설래하는 초유의 상황. 가뜩이나 코로나19가 창궐한 올해의 끝자락에서 보건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을 둔 불안감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퍼지면섭니다. 만약 백신 처방을 중단할 경우 우리는 어떻게될까요?

독감 접종 이후 사망한 사람들이 30명이 넘었습니다. 23일 기준 34명입니다. 지난 17일 인천 10대 학생의 사례 이후 여드레동안 누적된 수입니다. 급기야 코로나19 확산 초기처럼 사망자들에게 번호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접종을 둔 고민과 불안이 퍼지는 근본적인 배경입니다.

이러한 백신 처방을 중단할 경우, 우리는 정말 어떻게 될까요? 사실상 현 시점에서 막연하게 중단 지시를 내리기에는 큰 위험이 따릅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접종 중단에 따른 독감 유행까지 겹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누가 떠안게 될까요. 섣부른 접종 중단은 전국적인 통제불능 상황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독감 유행철인 11~12월에 앞서 백신 접종을 통해 항체를 만들 것을 주장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잠정 연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급함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예방에 앞서 사망 이슈가 떠오르는데 따라 불을 끄는 것이 순서"라는 의견입니다. 방향이 달라도 접종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정부의 공식 입장이 오늘밤 발표됩니다. 막연한 접종 중단 대신 새로운 대책이 마련될까요. 새로운 대책은 과학과 의학으로 증명돼야할 것입니다. 밤 7시 발표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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