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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조작' 의혹, 남부대학교 전격 압수수색

입력 2020.09.23. 14:25 수정 2020.09.23. 14:31
연루 교수 '업무방해 혐의' 입건
남부대 전경

남부대학교가 학생들의 시험을 성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학교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연루된 교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능범죄수사팀 수사관 5명은 지난 21일 광산구 월계동에 위치한 남부대학교의 교무처와 총무처, A교수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A교수가 맡았던 강의 출결 현황과 시험지, 성적평가서, 성적증명서 원본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A교수가 지난해 강의 출석률이 저조하거나 학과 시험에 불참한 일부 학생들에게 높은 성적을 줬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차원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A교수가 특정 학생들의 성적을 조작했는지, 이 과정에서 교무처와 의견 조율이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자료 분석이 마무리되는대로 A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한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성호기자 seongho@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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