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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광역시 최초 드론 상시실기시험장 지정

입력 2020.05.31. 14:25 수정 2020.05.31. 16:25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증…16일 첫 시험
광주 북구가 전국 광역시 최초로 드론 상시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됐다. 시험장에서 드론을 시연하는 모습.

광주 북구가 전국 광역시 중에는 최초로 드론 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달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북구 대촌동 46번지 일원에 위치한 '북구 드론비행연습장'을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첫 드론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시실기시험장 운영에 들어가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2차례 드론 실시시험이 치러진다.

지난해 광주·전남의 자격증 취득자는 2천810명으로 전국 대비 20%를 차지하면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상시실기시험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드론 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은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북구를 포함해 전국에 총 10곳이 있으며 그동안 실기시험 응시를 위해 순천, 전주 등 다른 지역으로 가야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북구는 광주시 최초로 드론비행연습장을 개장하고 드론 무료 체험교실 운영, 드론 전문 기업·동호인 대상 비행 장소 제공 등 드론 레저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상시실기시험장 지정을 위해 기존 7천470㎡ 규모의 드론비행연습장을 1만㎡로 확대하고 실내교육장, 안전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향후 북구는 드론비행연습장을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드론공원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며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 기술개발(R&D)사업 추진 등 드론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드론 상시실기시험장 지정을 통해 드론 조종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드론산업 육성, 인공지능 중심도시 기반 마련 등 4차 산업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 실기시험 응시와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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