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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건조 특보에 바람까지 '불조심'

입력 2020.04.03. 11:04 수정 2020.04.03. 11:04

광주와 전남 곳곳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 주의가 당부된다. 특히 주말인 4일과 5일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곡성·구례·화순·고흥·보성·순천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여수와 광양 등 전남 동부권은 전날 오전부터 건조주의보가 지속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가동한다.

실효습도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화재로 번질 위험이 커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주요 지점 실효습도는 광양 32%, 순천 36%, 광주 37%, 여수 38%, 화순 39%, 곡성 40%, 보성 42%, 고흥 43%, 구례 44% 등이다.

기상청은 주말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을 예보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는 맑은 날씨가 유지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겠다"면서 "주말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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