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들이 화물연대전남지부의 불법파업 등으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광양항 배후단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31일 광양시청에서 호소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사태로 기업경영이 날로 심각한 상황에서 화물연대 전남지부의 불법파업 및 협박, 폭력행사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호소했다.
대책위는 "부산·인천·평택·광양 4개 항만중 컨테이너 전체 물동량 8%를 차지하는 초라한 광양항에서 타 항보다 월등히 높은 운송비를 요구하는 것은 항만 경쟁력을 잃고 이에 따른 물동량 감소는 지역경제에 엄청난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불법파업 중 발생한 화물연대전남지부의 비조합원 폭행사건은 우리나라가 법치국가인지를 의심하게 한다"며 불법파업에 대한 즉각적인 행정조치와 공권력 투입 및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이번 파업으로 적출작업을 하지 못해 수출입 기업은 물론 납품업체의 납품지연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 마약 상습 투약한 서구 20대 또 붙잡혀 광주 서부경찰서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마약 투약으로 과거에도 처벌을 받았던 A씨는 지난 17일 광주 서구 자택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붙잡혔다.A씨는 지난해말부터 올해 2월까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A씨가 마약류를 판매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아 마약을 입수하게 된 경로와 판매 가능성, 투약 용량 등 여죄를 조사할 방침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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