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경찰이 배달 증가로 인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운전자 안전운전 숙지 홍보 전단지를 만들어 교부하는 한편 중대 사고요인 행위 현장단속도 강화한다.
26일 광주지방경찰청은 이륜차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시청, 교통안전공단, TBN교통방송, 배달대행업체, 이륜차 판매처 등과 협업해 이륜차 법규준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배달대행업이 성장하고 있는데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륜차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륜차 안전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모두 41개 배달대행업체가 운영중이며 배달원 종사자는 1천348명으로 추정된다.
광주시와 교통안전공단은 형광 반사지를 제작해 이륜차 운반함에 부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찰은 난폭운전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과 같은 현장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마트국민제보앱을 활용한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에 대해 공익신고 활성화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 광주지역에서는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로 9명이 숨지는 등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또 지난해 모두 3천626건의 이륜차 교통법규위반이 적발된 바 있다. 이 중 안전모미착용이 1천871건(51.6%)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천108건(30.56%), 중앙선 침범 199건(5.49%)이 뒤를 이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는 다른 차량에 비해 운전자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중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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