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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이 나섰다 "코로나19 관련 범죄 엄정 대응"

입력 2020.02.27. 16:42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25일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과에서 경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25. sdhdream@newsis.com

광주경찰이 코로나19 관련 범죄로 수사력을 모은다.

광주경찰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를 엄정 수사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직 공무원의 코로나19 역학 조사에 대한 거부·방해·회피 행위와 감염병 환자 확인을 위한 검사·진찰 거부, 입원·격리 명령 거부 행위 등을 신속히 수사해 사법 처리한다.

코로나19 감염자 행세를 한 사람들도 엄정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2일 광주 유·스퀘어 내 영풍문고에서 쓰러진 뒤 조선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감염 검사 절차를 안내받던 중 달아난 A(24)씨에 대한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거짓 실신 뒤 도주극을 벌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염병 예방법 위반과 업무방해 여부를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9일에는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B(24)씨가 북부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범죄자가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선제적 예방 조치를 한 뒤 추후 ‘허위 주장’ 여부도 검토해 사법 처리한다.

경찰은 마스크 등 보건용품 판매 빙자 사기와 매점매석 행위도 철저히 단속·수사할 계획이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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