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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한폐렴’ 의심환자 상태 안정적

입력 2020.01.22. 17:09
국내 첫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
조선대병원서 격리 조치 시행중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이 열감지카메라가 설치된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 2020.01.20. photo@newsis.com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과 함께 비행기를 탑승한 광주 거주자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현재 조선대학교병원에 격리 치료 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조선대병원 등에 따르면 25세 여성(광주 서구 거주)인 이 환자는 지난 19일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유학생이다.

귀국 사흘 뒤인 지난 21일 오후 5시께 37.7도의 발열과 두통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 인근 보건소를 통해 조선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실)으로 이송되어 곧바로 격리 조치됐다.

다행히 별다른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없이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흉부 X-ray 검사에서도 폐렴과 같은 이상 없이 정상 소견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해당 환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22일 저녁에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병원측은 “해당 환자의 증상이 매우 경미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곧바로 퇴원할 예정”이라며 “추가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 조치를 통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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