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거리의 미래, 밀레니얼 세대에 묻는다

입력 2019.11.19. 08:45 이영주 기자
동구, 20일 미로센터서 4차 밀레니얼 포럼
19일 광주 동구는 예술의 거리 발전을 위한 ‘제4차 밀레니얼 포럼’을 오는 20일 저녁 7시 궁동 미로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회차 진행된 포럼 당시 현장.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 발전방향과 미래 계획을 모색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19일 광주 동구는 예술의 거리 발전을 위한 ‘제4차 밀레니얼 포럼’을 오는 20일 저녁 7시 궁동 미로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정식 개소한 미로센터 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예술의 거리를 묻는다’를 부제로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마지막 회차가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서는 ‘아시아의 밀레니얼 세대, 예술의 거리에 오다!’를 주제로 광주에 거주하며 아시아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오메광주국제영화제’를 기획한 진가이(Chloe Chan) 감독을 비롯해 광주 외국인 연극동호회 GPP(Gwangju Performance Project) 김 캘리진(Kelly Jean Kim) 대표, 광주국제교류센터 교류지원팀 박민영 간사, 예술의 거리 문화적도시재생사업단 박시훈 단장 등이 참여해 각자의 활동을 공유하고, 예술의 거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예술가 등을 위한 예술의 거리와 미로센터의 방향성, 활성화방안 등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기존의 지자체와 상인이 참여하는 공급자 중심의 활성화 논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수요자인 밀레니얼 세대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면서 ”지역의 문화도시재생 방안과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예술의 거리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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