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문화관광매거진 아트플러스 제162호가 15일 발행됐다.
이번호는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기획한 오월특별전을 소개한다. 이번 특별전은 5월 대만 타이페이와 서울을 시작으로 독일 쾰른, 아르헨티나 보에노스아이레스, 광주를 거쳐 내년 베니스비엔날레 기간 동안 선보일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80년 5월에 대한 의미를 동시대 관점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재해석하고 공유하는 담론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밖에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예술인들의 활동을 담았다. 38주년을 기념해 제작해 상무관에 전시했던 작품을 광주시에 기증하겠다고 나선 정영창 작가 소식과 윤상원 열사 일대기 그림을 제작 중인 하성흡 작가의 소회·제작 상황, 수도권 여대생 노래연합동아리 늘해랑의 오월 앨범 작업, 광주 출신 김인식 감독이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오월을 나타낸 영화 '그녀의 비밀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80년 5월을 다룬 상업 장편 영화에 대한 개봉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나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움직임을 전한다.
이어 봄날을 맞아 광주의 겹벚꽃 명소를 소개하고 강진 역사문화자원 관광화, 여수 폐선부지 공원화에 대한 소식을 전달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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