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복남 순천시의원 의장 선거 '도전'

입력 2022.06.27. 14:06 김학선 기자
민주당에 ‘열린의정’을 위한 통 큰 양보와 협치 요구

무소속 이복남 순천시의원이 9대 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한다.

이복남 의원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순천시의원 당선자 중 최다 득표를 얻었다.

그는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지난 5대 의회에 입성한 뒤 무소속으로 4선에 성공한 유일한 여성 시의원이다.

이 의원은 "2023년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생태와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며 "소수의 목소리도 귀 기울이고 존중하는 의정공동체 확립을 위해서는 무소속 출신인 제가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대 의회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무소속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한다면 지역정치 발전의 아름다운 사례가 될 것이며 시민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mdilbo.com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