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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원 못 받는 사각지대 없게 두루두루"

입력 2020.04.07. 10:41 수정 2020.04.07. 10:41
무급휴직자·프리랜서·직업훈련생 지원
여행업·보험설계사·학습지 교사 우선
코로나19 지역고용 특별지원사업 시행
순천시청 전경

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 안정을 위해 영세사업장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프리랜서 등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고·프리랜서, 중단된 직업훈련 교육생 지원 등 세 가지 사업으로 모두 9억원이 투입된다. 코로나19로 지원되는 정부의 각종 지원과는 중복 수급이 가능하지만, 전남도의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계비 지원'과 중복이 불가능하다.

먼저 코로나19로 조업이 중단되거나 생산·매출이 급감해 영업일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근로자에게 일일 2만 5천원, 월 최대 50만원을 2개월간 지원한다. 근로자는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 이전 고용보험이 가입돼야 하며, 사업장은 100인 미만 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운송업·공연업 종사자를 우선 지원한다. 사업장이 위치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주의 일괄 신청이나 근로자의 개별 신청 모두 가능하다.

무엇보다 대면서비스가 어려워진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방문판매원, 대리운전기사 등 특고·프리랜서 등도 5일 이상 노무를 제공하지 못한 사실이 확인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일 전 3개월 동안의 용역계약서, 위촉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확인 가능한 특고·프리랜서 중 고용보험에 미가입됐거나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해당하는 사람이 지원받을 수 있다.

순수 민간분야 특고·프리랜서를 우선지원하며, 학교·공공분야 서비스 제공 특고·프리랜서는 예산과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 달 말까지 해당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며, 이달 이후는 다음달 10일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코로나19로 직업훈련이 중단된 훈련생에게도 훈련 수당에 준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140시간 이상 국비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한 훈련생으로, 고용노동부의 중단권고일인 지난 2월 26일 이후 연속으로 1개월 이상 과정이 중단된 경우 1인당 월 1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급적 빠르게 지원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특별 지원사업으로 실의에 빠진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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