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혁신적 사업 지속 발굴··· 자랑스러운 섬살이 동행"

입력 2024.01.18. 10:31 박기욱 기자
[2024 새해설계 박우량 신안군수]
문화예술 꽃피는 '1섬1뮤지엄'
농축산업·수산자원 개발 앞장
평생연금 수혜범위 지속 확대
세계적 해양생태 중심지 도약

"혁신적인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신안, 사계절 꽃이 피는 섬, 문화예술이 숨 쉬는 신안을 만들기 위해 동행하겠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주요 군정 방향으로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신안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 ▲신재생 에너지와 복지 확대 ▲교육 및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을 제시했다.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을 만들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1섬 1뮤지엄' 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해 총 26곳(완료 15개소, 진행 11개소)의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예술섬 재단의 조속한 운영으로 군민에게 다양한 전시 기획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오는 6월에는 문화예술회관이 개관될 예정이며, 자은도에 조성될 '피아노의 섬'과 5월에 개최될 피아노 축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속의 신안의 매력을 알리고, 군민에게는 자긍심을 제공하고 방문객에게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박 군수는 신안군을 사계절 꽃이 피는 섬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1섬 1정원화'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각 섬의 독특한 특성을 반영한 꽃과 나무를 심어 군 전체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옥도 작약축제, 임자도 홍매화축제, 증도 향기의 축제 등을 위한 정원 조성과 꽃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암태도에 세계에서 유일한 암석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자은면과 임자면에는 치유의 숲을 만들어 생태계 보전이라는 큰 틀에서 조경사업을 추진할 의지를 내비쳤다.

신안군 농축산업과 수산자원 개발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아열대작물 재배와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과 같은 고소득 전략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개체굴의 수출 증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김양식 산업 지원과 염전 주변의 친환경 개선 작업을 지속 추진한다.

신안군 미래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해 평생연금 수혜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햇빛연금 수혜 지역을 비금도, 증도, 신의도로 확대하면서 햇빛아동수당의 지급액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군의 노인 인구 비율이 약 37%에 달하는 만큼 복지정책에 중요한 비중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도, 임자, 도초, 신의, 안좌 등 5개 섬에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노인의 날 행사,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지원, 신안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신안군을 세계적인 해양생태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신안갯벌의 보존과 발전에 주력하면서, 갯벌 온실가스 배출권 획득과 탄소 정보 수집 체계 구축한다.

또 하수처리시설 보급률 향상, 유용미생물(EM) 보급사업, 생태습지 조성, 농업 폐기물 수거처리와 공중화장실 관리 개선, 철새도래지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을 통한 세계적인 해양생태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비금-암태 추포간 연도교, 자라-장산 연도교 건설, 압해 신장-학교간 도로 개설 그리고 흑산공항 건설의 조기 착공으로 섬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교통체계가 구축되면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강조하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방행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신안=박기욱기자 pkw480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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