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 코로나로 '섬 민어축제' 취소

입력 2020.07.17. 11:15 양기생 기자
민어축제

신안군은 8월 임자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섬 민어 축제'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민어는 여름철 대표 수산식품으로 산란기를 앞둔 여름철에 가장 맛이 있다. 한방에서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예로부터 봄과 여름철에 냉해지는 오장육부의 기운을 돋우고 뼈를 튼튼히 하는데 애용돼 왔다.

소화흡수가 빨라 어린이 성장 발육과 노인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민어의 부레는 보약과 고급생선요리 재료로 쓰인다.

현재 신안군의 민어 조업어선은 140여척으로 연평균 500여t을 어획하고 있다. 지난해 위판액은 83억원을 기록했다.

신안=박기욱기자 pkw480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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