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국민관광지 임자대광 해수욕장 새 단장

입력 2020.05.01. 09:32 양기생 기자
대광해수욕장(2009)

신안군은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드넓은 백사장과 300만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이 아름다운 국민관광지 임자도의 대광해수욕장을 전면 새롭게 정비한다.

이번 사업은 1990년 국민관광지 지정 이후 30년이 지나면서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는 등 내년 3월 임자대교 개통에 따라 관광객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되는 대광 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관광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도비 14억 원을 포함해 총 24억 원을 들여 화장실, 샤워장 등 노후시설 개·보수와 장애물 없는 시설 보강, VR·AR 콘텐츠 체험관 조성, 보행환경개선·산책로를 정비한다.

대광해수욕장

임자도는 12회차 개최된 튤립축제와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긴 12㎞ 해수욕장을 비롯해 병어, 민어 등 먹거리와 갯벌 체험, 승마 체험과 같은 즐길거리가 풍부하여 사계절 관광지로 부각 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백사장과 튤립이 아름다운 대광해수욕장을 새롭게 단장해 섬과 바다, 해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안=박기욱기자 pkw480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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