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소리를 NFT를 통해 세계로 보급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김준수, 김주리, 서진실 등 K-MUSIC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32명의 인기 국악인 NFT가 출시된 것이다.
메타버스 전문그룹 우리리우㈜는 K-MUSIC 국악방송과 세계 최초로 한국적 콘텐츠를 담은 NFT를 출시하는 '혼(HON, 魂)'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혼(HON)' 프로젝트는 전통문화와 국악을 담은 독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반도에 비정부 히어로 비밀결사 조직이 있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김준수, 김주리, 서진실, 박애리, 팝핀현준, 김설진 등 국악계 젊은 대표 소리꾼들이 총출동해 히어로로 재탄생한다. 이러한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제작된 웹툰도 홈페이지 공식 오픈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혼(HON)' NF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500개를 다음 달 7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한다. NFT 구매자들에게는 레어리티별 아티스트 굿즈, 공연 티켓, 혼(HON) 콘서트 할인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리우는 혼(HON)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차 PFP(Profile Picture) HON 프로젝트 및 신규 NFT 발행, 유통, 컨설팅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사업 분야와 협력하여 다른 예술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추진하고 있다.
혼(HON)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 생태계를 구축하고, 추후 아이메타버스 플랫폼(iMETAverse Platform) 과 결합해 시공간을 초월하여 온라인에서도 한국문화를 세계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악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IP(지적재산권) 비즈니스의 탄생과 국악인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의 수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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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비상경영·혁신위'가동···위원장에 김동철 사장 25일 한전 본사에서 열린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결의대회에서 김동철 사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전 제공 한국전력공사가 내부 개혁에 나서기 위해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지난 5월부터 이어온 비상경영위원회를 확대 재편한 것으로, 김동철 신임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다.한전은 25일 사장과 경영진,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강력한 위기대응 및 내부개혁 실행을 위해 사장이 직접 주관하는'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위원장인 김동철 사장을 중심으로 ▲재무위기 대응 ▲조직인사 혁신 ▲신사업신기술 ▲미래 전력망 ▲원전·신재생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 분과장인 부사장이 분과 내 워킹그룹(W/G) 구성과 핵심과제 발굴과 이행 등 분과 운영 전반을 총과할 예정이다.혁신과제 발굴과 실행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상시 반영하기 위해 분과별로 외부 자문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혁신과제를 운영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역·건설본부 직원들도 분과 내 워킹그룹에 참여시킬 방침이다.이후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결의' 행사에서 ▲재무정상화 ▲신사업신기술 주도 ▲신재생원전사업 적극 추진 ▲업무효율화고객서비스 개선 등 방향성과 목표를 공유했다.이날 한전은 김 사장이 주재하는 현안 토론회도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재무위기 극복'과 '신사업 활성화', '안전경영체계 정착' 등 핵심 현안이 발제됐다. 이슈별 대응전략 마련과 실행 방법, 대내외 공감대 형성 방안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신속하고 차질 없는 자구책을 이행하고 국내외 신사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해법 등도 제시됐다.김 사장은 "한전 스스로 내부 개혁 없이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도저히 극복할 수 없다"며 "기존 자구노력에 더해 특단의 추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임직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제2의 창사'란 각오로 혁신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으로 한전은 혁신과제를 발굴해 속도감 있게 이행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와 내부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전사 토론회 등을 거쳐 추진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기존 과제들을 고도화할 계획이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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