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내달 2일 공개…카카오톡 ‘광주FC’로 승자팀 전송
프로축구 광주FC가 추석을 맞아 윷놀이 맞대결을 펼쳤다. 승자팀은 과연 누구일까.
광주는 28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선수단의 3:3 윷놀이 승부 결과를 팬들이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통 놀이인 윷놀이 게임으로 추석 명절 분위기를 돋우고,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단을 직접 보지 못하는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3:3 윷놀이에 참가한 선수는 여름, 이으뜸, 윌리안, 여봉훈, 한희훈, 펠리페.
6명의 선수들은 각각 주장팀과 부주장팀으로 나뉘어 활기찬 분위기 속에 윷놀이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인 윌리안과 펠리페는 처음 접해보는 한국의 전통놀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며 서로의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벤트 참여는 최종 승자팀이 공개되는 내달 2일 오후 12시까지 카카오톡 광주FC로 승자팀을 예측(주장팀 / 부주장팀)해 전송하면 된다.
광주는 승자를 맟춘 팬 중 50명을 추첨해 선수들의 애장품과 구단 MD상품(옥스퍼드 블록, 2020 사인볼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3:3 윷놀이 이벤트 영상은 광주FC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주장 여름은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없기에 랜선으로나마 같이 호흡하고 싶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년 창단 첫 우승부터 올해 첫 파이널A 진출까지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응원해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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