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특별 교육 챙기는 함평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wee센터 활발한 운영
12월 개관 창의융합교육관 직업체험 가능
함평교육지원청이 함평의 모든 학생들이 좋은 학교로 진학하고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철저하고 확실하게 지원하고 있다.
8일 오후 함평중학교 학생기자단은 함평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어떤 업무를 하는지 확인했다. 지난 2019년 신축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한 함평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과와 행정지원과에서 6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특수교육지원센터와 wee센터를 통해 다양한 학생 직업체험, 심리상담까지 벌이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교육 지원 업무 외에도 함평여고 자리에 창의융합교육관을 통해 함평만의 특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지원과는 유초등교육팀과 중등교육팀, 체육복지킴, 학교혁신팀, 생활인권팀으로 업무를 분담하고 잇다.
유초등교육팀은 유치원과 초교 교육과정 전반에 관해 운영하는 것은 물론 영재교육원과 창의융합교육관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등교육팀은 함평 역사문화 탐방과 자유학년제, 외국어체험센터 운영이 특징이다. 체육복지팀은 학교 운동부와 스포츠클럽 관련 업무를 비롯해 급식과 건강·보건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학교혁신팀은 마을학교와 작은학교, 농산어촌학교 유학 활성화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생활인권팀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자치회, 위기학생 지원, 부적응학생 지도, wee센터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 학생들이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적응하는 일상생활실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가정처럼 꾸며 독립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 이미지메이킹실은 네일아트나 미용 관련 진학을 위한 대회 지원도 돕고 있다.
머리 모양이나 의상을 미리 입어보고 확인할 수 있는 'fx미러'도 마련돼 있어 학생기자단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wee센터를 활발히 운영하기로 소문났다. 학교폭력이나 위기 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상담을 맡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심리적 안정을 갖도록 하고 전문 상담을 통한 통합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도 여러 학생들이 개별상담을 받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현미 함평교육지원청 장학사는 "wee 센터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분위기로 조성했다"며 "학생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응해 공감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휘·문수연·박세환·박시온·박종희·이준범·정주언기자
"기초학력 키우고 책 많이 읽는 학생으로 자라길"
김완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개학 앞두고 감염…등교 결정 고민 깊어
"학교폭력 없고 배려하는 학생 되달라"
"함평의 모든 학생들이 개인 능력이 출중하고 남을 배려할 수 있는 학생으로 자라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완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함평중학교 학생기자단에 "지난해 3월 함평교육장으로 취임한 후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함평군의 24개 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큰 어려움없이 슬기롭게 지내는 것 같아 안심이다"고 밝혔다.
김 교육장은 "코로나로 인해 세 차례의 학생 감염이 발생해 다른 학교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 있어 가장 힘들었다"며 "지난해 10월 발생할 때도 기억에 남지만 지난 3월1일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다음날인 2일이 개학인데, 원격수업으로할지 등교를 시킬지 빠르게 결정하지 못한 채 뜬 눈으로 밤을 보냈다.
결국 개학날 새벽 6시에 장학사들과 회의를 한 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등교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는 "등교한 후 긴박한 시간이 지났고, 큰 문제가 없어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장은 학생기자단에 4가지를 당부했다.
그는 "첫번째는 기초.기본 학력을 튼튼하게 키워달라는 것이고, 두번째는 함평은 물론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길 바란다"며 "여기에 토의.토론을 잘하는 학생으로 자라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장은 또 "친구들 끼리 다툼없이 서로 도우며 학창 시절을 보내라"며 "스마트폰에 빠져 독서량이 줄어들지 않게 책도 많이 읽어 당당한 어른이 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라"고 밝혔다. 김민경·김태연·노강현·송채영·이승건·정지애기자
- "대학병원급 진료시스템 구축 환자 만족" 염서진 밝은안과21병원 홍보실장이 지난 21일 장성 백암중학교 학생기자단에게 병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김종운기자 올해로 개원 24주년을 맞은 밝은안과21병원은 광주지역 안과병원의 중심으로 발돋음하고 있다.지난 21일 장성 백암중학교 학생기자단이 방문한 밝은안과21 병원은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에만 부여하는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받은 병원"이라며 "난이도 높은 의료를 통해 환자구성비율과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등의 까다로운 지정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의절차에 걸쳐 지정됐다"고 설명했다.지난 1999년 개원한 이 병원은 까다로운 이런 과정을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4회 연속 안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안과 각 분야에 특화된 의료진이 하루에 수백명에 달하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이 병원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자랑인 라식 수술도 1년이면 수천회 진행한다.풍부한 라식수술 경험과 최신 장비를 자랑하는 라식센터를 비롯해 중노년층의 골칫거리인 백내장 등을 해결해주는 노안센터와 백내장센터와 녹내장센터, 이 병원의 가장 큰 자랑인 망막센터도 두루 갖추고 있다.밝은안과21은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최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3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참여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후원자들이 산타가 되어 소외계층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연말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밝은안과21병원은 매년 광주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산타원정대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주거비, 난방비, 외식비, 크리스마스 선물비 등 모든 분야에서 사용됐다.염서진 밝은안과21병원 홍보실장은 "매년 새롭게 발전하는 고가의 최신 장비를 과감히 도입, 대학병원급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명성 덕분에 광주뿐 아니라 전남과 전북에서까지 병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연성·주지민·신아란·김나영·김병조 기자"환자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사"김덕배 밝은안과21병원 대표원장"안질환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김덕배 밝은안과21병원 대표원장은 지난 21일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몸과 마음 모두 치유하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한번 나빠진 시력은 다시 좋아질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여러 방법을 통해 시력 저하를 늦출 방법은 있다"며 "특히 책을 오랫동안 보거나 스마트폰, TV 시청이 늘어나면서 안경 쓰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밖으로 나가 많이 뛰어다녀야 시력 저하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눈에 신선한 공기를 보급해주고 먼 곳을 자주 봐야 한다는 것이다.김 대표원장은 "만 18세 이상이면 눈 성장이 멈춰,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 교정수술을 받을 수 있다"며 "20세 즈음 시력 교정술을 받으면 40년 이상을 밝은 눈을 경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그는 어린 시절 여러 진로를 고민한 끝에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었고 현재까지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환자들을 상대할 때 힘든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환자들이 수술을 받고 시력을 되찾거나 수술 예후가 좋을 때, 환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김 대표원장은 "여러분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빨리 찾는다면 진학 방향을 정할 때 편할 것"이라며 "오늘 경험을 통해 내 후배가 되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호균·최윤재·김선아·김선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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