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골퍼 이재경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강진군은 지난 25일 프로골퍼 이재경 선수가 고향 강진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프로골퍼 이재경 선수는 강진군 강진읍 출신으로, 2014 KPGA 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부터 2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9년 KPGA 부산경남오픈대회, 2021년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2023년 KPGA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재경 선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고 자란 고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강진에 관심을 가지고 강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들의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해 강진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최제영기자 min28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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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100주년 기념사업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사단법인 광주일고 100주년 기념사업회(이사장 장병완)가 29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 에서 14명의 고교생 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사단법인 광주일고 100주년 기념사업회(이사장 장병완)는 29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14명의 고교생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격려했다.장병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일고 100주년 기념사업회에서는 자라나는 세대들도 우리 세대와 같은 지속 발전을 이루려면 '과거 역사를 잊지 말고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라'는 교훈을 남겨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늘 1929년 당시 학생 독립운동에 동참했던 고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장 이사장은 "일본 제국주의의 차별을 떨치고 일어나 민족의 자주독립을 외쳤던 그 기상을 이어받아 앞으로 닥칠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내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오늘 수상자들부터 길러 나가기를 바란다"며 "그러한 의지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들불처럼 번져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광주일고 우재학 교장은 축사에서 "평소에 선배님들은 등대처럼 먼 곳에서 그 자리를 지키면서 불을 밝혀서 우리 후배들에게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배님들이 정성껏 모은 이 기금을 통해 후배들을 잊지 않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학업성적 우수자 광주일고 3명, 전주고교 1명, 경남고교 1명 등 10명과 체육 특기자 4명(광주일고 야구부) 등 모두 14명이 수상했다.지난 2009년에 설립된 사단법인 광주일고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 이후 매년 10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하여 2019년까지 12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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