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작두콩차 중국 수출 쾌조

입력 2020.04.01. 14:32 김옥경 기자
작두콩차 2만불 수출 시작

강진에서 생산된 작두콩차가 중국 수출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강진도깨비농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농산물 수출시장에서 중국 수출을 선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도깨비농장 송용기·홍여신 부부는 본인들이 개발한 '마법의 블랙 작두콩차'를 중국에 수출해 지난해 3천500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들은 올해에도 2만 달러에 달하는 물량을 중국에 선적할 계획이다.

작두콩차는 기관지와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마법의 블랙 작두콩차'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해 중국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수출로 중국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알리바바'와 미국의 종합소매업체인 'kmart'에 입점하는데 성공해 차 마시는 문화가 발달한 중국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홍여신 강진도깨비농장 대표는 "이번 중국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등 수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작두콩차를 생산해 강진 작두콩차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원준기자 jun09771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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