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가격리 감염 늘어 30명대 확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한 유행 고리를 끊기 위해 잔여분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1바이알(병) 개봉 후 잔량에 한해서만 활용이 가능했던 잔여 백신을 접종기관 총 보유량 중 여유분으로 늘린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도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15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의 잔여백신 접종 기회 한시적 확대에 따라 관내 모든 접종기관도 오는 25일까지 여유분을 푼다.
정부는 전 국민 접종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모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기관에 보유량 중 사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가 활용을 지시했다.
잔여백신 접종이 바이알 잔량으로 진행되는 탓에 국민 체감이 낮다고 판단, 기관별 보유량 중 활용이 가능한 범위를 최대한 늘린 방식으로 선회했다.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카카오와 네이버 등 기존 온라인 당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의료기관에 등록된 예비 명단도 가능하다.
한편 최근 광주지역 코로나19는 외국인 관련 감염과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여파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38명에 이어 이날(오후 6시 기준)은 7명이 추가돼 지역 누적환자는 4천534명으로 늘었다. 9월 확진자는 444명째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29명이 됐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중이던 70대 동구 주민이다.
이날 확진자는 외국인 관련(고용사업장, 물류센터 포함) 4명, 유증상 신규환자 2명, 기존 확진자 접촉 1명(격리 중 확진) 등이다.
전날에도 외국인 관련(21명)과 기존 확진자 접촉(12명)에서 다수의 환자가 쏟아졌다. 이 중 17명은 격리 중 또는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 광주시, 제6기 100인의 아빠단 모집 광주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제6기 광주 100인의 아빠단'에서 활동할 100명의 아빠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100인의 아빠단'은 생애 첫 육아 또는 육아에 관심 있는 초보 아빠를 모집해 육아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남성 육아 실천모임'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3~7세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이며, 선정자는 4월 11일 개별 통보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한다.'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12월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육아 멘토링, 전문가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네이버 카페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주간미션 수행, 인증 활동을 하며 전국 아빠들과 육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특히 올해는 참여자 중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보건복지부 채널에서 진행하는 '100인의 아빠단' 활동 영상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아빠의 육아 참여 확산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육아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는 광주 100인의 아빠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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