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로 촉발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 사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일단 주시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최근 지지통신은 정의연을 둘러싼 논란을 전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지원 단체의 내분이 표면화 되고있다"고 풀이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 해결을 둘러싸고 피해자 중심주의를 관철하는 문재인 정권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통신은 정의연 전 이사장이자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내용을 사전에 인지했으나 피해자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서 "합의에 이를 때까지 과정에서 윤 당선자가 위안부(피해자)를 배제했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관련 파문에 대해 한국 정부가 침묵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도 우선 '(한국)국내 문제'로서 상황을 볼 입장이다. 하지만 (위안부 이슈가) 한일 관계를 악화시킨 한 요인이기 때문에,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용수 할머니가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리는 정기 수요집회에 대해서도 "없애야 한다"며 불참 의향을 표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 [카드뉴스] 바다의 날,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논란 오늘은 5월31일 바다의 날이다.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제다. 오늘 정부가 일본에 파견된 시찰단이 돌아와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결과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았다. 시찰단은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핵심 주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측정확인용 설비(K4탱크군), 방출(이송·희석·방출) 설비와 중앙감시제어실, 화학분석동(방사능분석실험실) 등의 자료를 중점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일본 오염수에 대한 방류 이유와 영향 및 주변 국가들의 입장을 알아보자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