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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 꿈나무, 클래식 미래를 노래하다

입력 2020.11.24. 18:00 수정 2020.11.24. 19:37
무등예술제 최고상 수상자 공연
'제22회 무등음악회' 성황리 막
프로만큼이나 진지한 자세에
남다른 연주 실력까지 '눈길'
무등예술제 음악부분 최고상 수상자 공연 '제22회 무등음악회'가 지난 23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오세옥기자 dkoso@srb.co.kr

"참가자들 모두 제때 갖춰야할 역량을 갖추는 등 실력이 좋습니다. 특히 수상자들은 수준급의 실력을 갖춰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지난달 진행된 무등예술제 심사위원들의 이같은 평과 같이 지난 23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무등예술제 음악부분 최고상 수상자 공연 '제22회 무등음악회'가 우리나라 클래식계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각 부문 최고상과 금상 수상자가 꾸미는 이번 무대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음악 꿈나무들이 최고의 연주로 꾸몄다.

음악회는 성악 유치부에서 최고상을 받은 한지율(엔젤시찌다교육원)양의 '찰떡쿵떡'으로 시작했다.

다홍색 치마의 귀여운 한복을 입고 나타난 한 양은 떨지도 않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이어 정은조(불로초1·바이올린)양과 김채은(송정중앙초2·피아노)양, 문수영(삼육초2·성악)양, 최윤정(목포 영산초3·피아노)양, 김서현(송원초4·성악)양, 최수지(영광 홍농초4·플루트)양, 양혜원(살레시오초5·성악)양이 뛰어난 기량으로 1부 무대를 꾸몄다. 아직 어리지만 작은 손, 작은 입에서 들려오는 강한 소리는 좌중을 압도하기도 했다.

2부 첫 무대는 피아노 초등부 5·6학년 최고상 수상자인 목포 영산초등학교 6학년 홍지호 군이 '하차투리안 토카타(Khachaturian Toccata)' 연주로 문을 열었다.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자세로 들려주는 홍 군의 연주는 힘이 넘치면서도 섬세해 최고상 수상자의 면모를 드러내기 충분했다.

무대는 최수린(영광 홍농초6·첼로)양과 서수량(광주여자고3·플루트)양, 김민준(홈스쿨링·피아노)군, 김희진(전남예술고3·플루트)양, 박요한(전남예술고3·피아노)군, 양서현(홈스쿨링·플루트)양의 연주로 이어졌다.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은 "각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에 의해 최고상을 수상한 꿈나무들의 실력이 마음껏 발휘된 무대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등일보는 무등예술제가 문화·예술분야의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 등용문이 되도록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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