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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뛰어 넘는 '예술날개'

입력 2020.06.23. 17:21 수정 2020.06.23. 17:28
문화가 있는 날 ‘예술날개 트레일러’
시각 장애인 피아니스트 연주
융복합 클래식 무대 등 풍성
오늘 저녁 8시 비엔날레 광장
지난 5월 '예술날개 트레일러' 무대 모습

광주문화재단의 문화가 있는 날이 지역 내 역량있는 공연예술단체는 물론 장애예술인에 무대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광주문화재단의 문화가 있는 날 두 번째 무대가 24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 정문 앞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전개되는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행사를 마련하거나 기존의 행사의 할인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광주시티문화예술단의 '월봉서원, 마음을 걷다' 공연 모습.

광주문화재단이 장애·비장애 예술인 융·복합공연을 표방하는 '예술날개 트레일러' 무대는 올해 두 번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30분에 비엔날레 전시관 정문 앞 야외광장에서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날에…'라는 주제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과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장애·비장애의 편견 없는 세상을 꿈꾸는 무대다.

첫 무대는 전북에서 휠체어 댄스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송호천, 정하윤 씨가 댄스스포츠 차차차와 룸바 등을 선사한다. 이어 악보 없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시각 장애인 천재피아니스트 강상수 씨가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 OST '시작'과 영화 '알라딘' OST 'Speechless' 등을 편곡해 선보인다. 특히 강상수 씨는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 김재선 씨와 트로트가수 배진아와 함께 노사연의 '만남'을 함께 선보이는 상생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통국악과 실용음악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사하는 광주시티문화예술단은 이날 '월봉서원, 마음을 걷다'를 주제로 고봉 기대승의 삶을 음악으로 전하며 융복합 공연 단체 N뮤지크는 음악과 미디어 파사드, 드로잉퍼포먼스, 액팅페인팅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과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협력 사업이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영화관 등 문화시설을 할인 받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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