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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시민에 즐거움 선사하는 코믹 오페라

입력 2020.06.22. 17:07 수정 2020.06.22. 17:07
광주오페라단 25~28일 ‘코지 판 투테’
광주오페라단 '피가로의 결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코믹 오페라가 재미와 위로를 전한다.

광주오페라단이 25~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45회 정기공연 모차르트 작곡 오페라 '코지 판 투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 올리는 작품 '코지 판 투테'는 모차르트의 3페 오페라 부파로 쉽게 말해 코믹 오페라다. 변심으로 결혼을 약속한 이를 배신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2017년 선보인 광주오페라단 '피가로의 결혼'

오스트리아가 러시아와 연합해 터키와 전쟁 중이던 시절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작품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오늘날에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는 당초 3시간이 넘는 작품을 압축해 2시간 15분에 걸쳐 선보인다. 보통 노래하듯 대화하는 부분은 한국어로 주고 받는 작품이 많아졌지만 이날 무대는 완전히 이탈리아어로 이뤄지며 이에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지난 1982년 창단한 광주오페라단은 민간 오페라단이 전무하던 광주에서 다양한 그랜드 오페라 무대를 선보이며 오페라 인구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김기준 단장은 "한 작품을 올릴 때마다 많은 예산이 소요돼 점점 그랜드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광주에서 오페라 작품을 관람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명감으로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작품 또한 모차르트 3대 오페라 부파로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25~27일은 오후 7시 30분, 28일은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관람료는 VVIP석 10만원,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학생석 1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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