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청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우리 동네 호국 영웅으로 '하늘의 보라매' 고광수 대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929년 10월15일 광주 서구 양동에서 태어나 1949년 6월 사관후보생 제1기로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한 고 대위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8월 공군 소위로 임관, 1952년 12월 F-51기를 타고 첫 출격을 나선 뒤 전사할 때까지 총 51회 출격해 많은 전과(戰果)를 올렸다.
고 대위는 1953년 7월18일 강원 고성·시변리 지구에 출격, 지상군 근접지원작전을 전개하다 피격돼 전사했다.
정부는 고 대위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53년 9월10일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광주 서부경찰, 공중화장실 비상벨 합동점검 광주 서부경찰서(서장 문병훈) 범죄예방대응과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서구청 기후환경과, 서구 통장단과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8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공중화장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과 112신고시스템(POI) 작동상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문병훈 서부경찰서장은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59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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