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숙 행복누리캠퍼스 대표
"저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버리지 않는 한 반드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삶의 경험 속에서 터득해 왔습니다. 속으로는 때론 처절하게, 때론 지질하게 울면서도, 겉으로는 의연하게 일어서려고 발버둥을 치며 이겨 내기도 했습니다"
나이 60에 강사로 활동 중인 자전적에세이 겸 자기계발서 '60에 시작한 억대 연봉 강사 헐머니가 온다'(태인문화사刊)를 펴낸 안현숙씨는 책 출간 소감과 자신의 삶에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안씨는 1년에 300여회 강의를 하며 2년 만에 억대 연봉 강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육성회비를 못내 교실에서 쫓겨나는 일이 다반사였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평생 아픈 몸으로 일하는 게 지겹고 힘들어 결혼하면 덜 힘들지 않을까 싶어 했던 결혼생활까지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인생 전반부 이야기와 60세에 강사로 전직 후 2년 만에 억대 연봉자가 된 비법을 이 책에 담았다.
그는 "한없이 긍정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저자는 나이라는 건 말 그대로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책에는 남편이 아들과 함께 야반도주하는 바람에 세상을 피해 나누는 삶을 살다가 아들을 살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시작한 강사생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앞이 안 보여 두려워하던 그녀가 고군분투하며 삶에 안착해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이 책은 눈물과 감동, 그리고 극복이 어우러진 글이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내용이 가득한 자기계발서다.
그는 "글로 사람의 마음을 얻고, 설득하고, 사로잡고, 변화시키는 시대가 왔다. 나 역시 독서로 모든 정보를 얻는다. 언론마저 믿기 힘든 세상이다 보니 글에 더 집착하고 신뢰하게 된다. 그렇다. 나를 더 잘 팔 수 있었던 것도 블로그였다. 마케팅은 생존이다. 쓰기다. 이젠 책 쓰기가 대세다. 강사의 저서가 명함이 돼버린 시대"라며 "아는 것이 힘이다. 내 주위의 사람들을 만나면 내 실체를 알 수 있다. 내 주위에는 어떤 지식 부자들이 있는가? 억대 연봉 강사가 되고자 한다면 거기에 다다르지 못하게 만드는 나의 열등한 것들을 우월하게 만들어 갈 수 있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의 나갈 곳을 찾기 위해 강사양성소 이곳저곳에 등록하고 다녔지만 강의할 곳은 없었다. 강사가 되기 위해 많은 곳에서 공부했지만 아무도 강의를 주지 않았다. 모두 내가 만들어야 했다. 그녀는 생각을 바꿔 전략적으로 움직였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마침내 억대 연봉을 이뤘다. 이어 책을 통해 그 8가지 법칙을 직접 몸으로 겪은 경험담과 함께 상세히 설명한다.
안씨는 행복누리캠퍼스 대표로, 강사와 메신저를 양성하는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다. 책에서 답을 얻고 배움에 투자하며 코치, 작가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 '경험이 돈이 되는 메신저 이야기'(공저)가 있다.
최민석기자 cms2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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