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HAIR. #.D’오픈 실습기회 제공
동강대학교 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이 청년 창업가 육성 뿐 아니라 상표등록의 결실까지 맺으며 성공창업의 길을 열고 있다.
19일 동강대 창업교육센터에 따르면 뷰티미용과 18학번 졸업생 진민지씨가 운영하는 헤어숍 'HAIR. #.D'가 최근 특허청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2019년 동강대 기숙사 '동강생활관' 옆에 문을 연 'HAIR. #.D'는 진민지 대표가 학내 창업동아리 육성 사업에 참여해 동기생인 최지우씨와 함께 문을 열었다.
일찍부터 미용에 관심이 많았던 진 대표는 고교 재학 중 미용 관련 국제 자격증 뿐 아니라 미용국제기능대회에 참여해 수차례 상을 받았다.
대학에 입학해 창업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친구들과 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청년창업가의 꿈에 도전했다.
진 대표는 창업 2년 만에 특허청 상표등록까지 완료하면서 명실상부한 성공CEO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해부터는 김유진 겸임교수와 함께 미용 전문가로서의 자질도 쌓고 있다.
특히 'HAIR. #.D'가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후배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뿌듯하다.
진 대표는 "미용에 관심이 많아 뷰티미용과에 진학하고 학교 창업동아리 활동도 하게 됐다. 창업은 너무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의 도움으로 꿈에 한발 짝 다가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헤어숍 동료 최지우씨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에서 활용할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때문에 현장 경험을 쌓는 게 너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박경우 창업교육 센터장은 "창업교육센터가 지원한 창업동아리가 실제 창업에 이어 2년 만에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며 "앞으로 이같은 성공창업이 더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표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HAIR. #.D'는 상법상 보호를 받는다. 타인이 함부로 상표를 사용할 수 없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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