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취임 2주년 인터뷰-“사업발굴·내부혁신으로 광주 대표 공기업"

입력 2020.10.15. 19:10 박지경 기자
전일빌딩245·첨단3지구추진 ‘성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등급
노후거주지 도시재생 성과 바탕으로
생태문화마을, 전주한옥마을처럼 조성
2년간 그린리모델링사업에 30억 투입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10월13일 무등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도시재생 및 광주시민에 광주다운 주거복지를 혁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히고 있다. 오세옥기자 dkoso@srb.co.kr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11일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교수 출신으로 긴 고민 끝에 도시공사사장을 맡은 노 사장은 그동안 많은 성과를 내 이론에는 밝지만 실제 업무에는 약하다는 시민들의 기우를 지웠다. 지난 13일 오전 광주시도시공사 사장실에서 노 사장을 만나 그동안의 얘기를 들었다.


-도시공사 수장으로 취임 2년 성과와 소회는.

▲많은 일이 있었는데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전일빌딩 245'가 떠오른다. 약 4년 3개월간 총 45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9천243㎡에 대해 리모델링을 마쳤다.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전일빌딩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로 미래 문화창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광주시나 관계자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 공사 임직원들 모두에게 무한한 자부심으로 기억될 것이다.


-도시공사 현안 사업 중 최근 가장 큰 성과는.

▲공사의 현안사업 중 최근 가장 큰 성과로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국립심혈관센터 등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 승인 등 제반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한 것이다. 올 하반기 토지보상 및 착공을 시작한다.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는 광주와 장성군 일원 약 110만평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해 개발할 예정이다. 내년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지역경제활성화와 4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 확보와 11조4천884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5만1천772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공사에 반가운 소식이 연달아 들리던데.

▲지난 9월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혁신 부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분야 등 20여개의 세부지표를 평가·합산한 성적에 따라 등급을 부여받는데, 공사는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분야에서 사업구조와 경영혁신을 한 점과 장기 미 매각자산 집중관리를 통해 재무리스크를 제거하고 재무안전성을 강화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혁신우수기관 최우수상 수상은 '우산빛여울채 공동체 재생시범사업' 때문이다. 이는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연결한 광주형 주거복지 모델로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의 노령화·슬럼화 문제와 청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청년 활동가 입주를 통한 임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시범사업인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도됐으며 이후 전국적인 관심 속에서 LH공사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국민 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고,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시범사업에도 포함돼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어떻게 돼가고 있나.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약 15만평 규모로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돼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연구원 등 대규모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다.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약 28만평 규모로 부지조성공사는 2020년 9월말 기준 공정률 50%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고, 사업 준공은 2021년 12월 예정이다. 두 개의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 약4조3천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2만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산업시설용지는 우선분양 중에 있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이 최근 무등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도시재생 및 광주시민에 광주다운 주거복지를 혁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히고 있다. 오세옥기자 dkoso@srb.co.kr

-'도시재생'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데.

▲공사의 비전이 '광주다운 도시재생·주거복지로 혁신하는 공기업'이다. 그만큼 도시재생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간 호두메마을, 서림마을에 행복주택 등을 추진해오면서 노후 주거지 재생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자치구와 협력해 참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백운광장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이 공공기관 제안형으로 선정돼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직매장, 어울림센터, 청년창업지원주택 등의 사업을 남구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구도심 내 부족한 생활인프라 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 양림동 일반근린형 뉴딜사업, 임동 우리동네살리기 뉴딜사업 등을 남구, 북구와 협력해 추진 중이다. 또 무등산국립공원 내 노후된 원효사 집단시설지구를 충효동 일원으로 이전해 무등산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가사문화권과 연계한 광주다운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전주한옥마을에 버금가는 광주생태문화마을 힐링촌, 경관단지(테마형 관광지)로 2021년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도 추진 중인데.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켜 에너지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공사에서 관리하는 임대주택 중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영구임대주택 3천500세대 및 매입임대주택 63세대는 전면 보수가 필요한 '단위세대 및 매입임대주택형', 다자녀 수요가 있는 지역의 소형평형은 '세대통합형', 기존의 경 보수 시설개선은 '에너지절감 시설개선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또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지난 9월7일 조선대학교, (재)국제기후환경센터와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현재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기본전략 수립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앞으로 2년간 총 30억원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투입, 에너지 절감은 물론 단지 및 세대내부 정주여건을 개선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공사혁신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사장 직속으로 전담부서인 혁신인권실을 신설했다. '상생과 공존의 사회적 가치 실현, 시민과 이웃이 된다'라는 사회적가치 추진 비전을 제시하고, '사람중심 가치', '함께 일하는 가치', '안전·균형 가치', '상생·협력 가치'의 4대 전략을 수립해 사회적 추진체계 기반을 전 업무영역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A등급' 획득, 권익위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행안부 '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 선정 및 장관상 수상', 도시개발공사 최초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나아가 사회적가치 실현 고도화 추진을 위한 주요이슈를 도출, ISO 26000(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등을 거쳐 2020년 사회적가치 종합계획을 재확정했다. 사회적가치 4대 추진전략을 '고유사업과 연계한 상생협력 가치', '존중과 공정의 가치', '참여와 소통 포용적 가치', '안전한 미래가치'로 설정해 전략에 대한 세부 실행과제들을 추진 중에 있다.

공사 전 임직원은 공사 고유사업의 사회적가치 의미를 실현하고, 지속가능경영과 공정사회 조성 및 포용적 경제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을 위해 인권·윤리경영을 적극 실천 중에 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한다면.

▲우리 모두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가족 모두가 건강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 공사도 공기업으로서 광주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내부 혁신을 통해 광주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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