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광주공장에 근무하는 김찬수(37)씨가 "저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코로나19로 받게 된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기부했다.
6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찬수씨가 받은 긴급재난지원금 1백만원과 4살 난 아들과, 3살 아들 이름으로 각각 10만원을 더해 총 120만원을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으로 전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저 역시 부유하지 않지만 저희 가족보다 더 힘든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해, 지원금을 받기 전에 먼저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나눔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 행복사, 군왕로경로당 방문 어르신 위로 격려 광주 북구지역 자원봉사단체인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하 행복사, 회장 박경화)'은 29일 정기 봉사의 날을 맞아 북구 두암3동 군왕로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행복사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해 준 과일, 치킨, 떡과 음료수 등을 가지고 경로당을 찾았다. 이들은 경로당에서 다과회를 갖고 레크레이션 시간과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등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양기생기자
- · 광주 서부경찰, 공중화장실 비상벨 합동점검
- · 광주은행, 광주·전남 노후화 공부방 새단장 지원
- · 바르게살기광주협의회장에 이석우 회장 선출
- · 권신오, 광주CBS 새 대표 오늘 취임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