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공기관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 황현철 원장(4대)의 3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센터는 임원 추천 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 모집 절차를 통해 전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출신인 최연주(65)씨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연주 원장은 27일부로 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특별 교통수단 8대로 출발한 센터는 현재 전용 차량 116대, 전용 택시 100대, 임직원 260명(전용 택시 포함)의 거대 조직으로 성장하며 교통약자들에게 연간 약 50만건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 취임한 최연주 원장은 "장애등급제 폐지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대폭적인 이용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인승 전용 차량 도입 △전용 택시 증차와 인공지능 자동 배차 시스템 도입 △권역별 차고지 도입 △직원 처우 개선으로 근로 의욕 고취 △체계화된 업무 시스템 확립 등을 꼭 이룩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1만2천여 '새빛콜'(센터 차량명) 이용자들은 첫 여성 원장의 부드러움과 최연주 원장의 오랜 공직 경험을 잘 살려 '새빛콜'이 진정한 이용자 중심의 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최연주 원장은 광주광역시 광주복지건강국장, 광주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40여년간의 공직 경험을 쌓았고 주위로부터 섬세함과 폭넓은 안목, 포용적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광주 '새빛콜'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비 및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 광주 서부경찰, 공중화장실 비상벨 합동점검 광주 서부경찰서(서장 문병훈) 범죄예방대응과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서구청 기후환경과, 서구 통장단과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8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공중화장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과 112신고시스템(POI) 작동상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문병훈 서부경찰서장은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59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광주은행, 광주·전남 노후화 공부방 새단장 지원
- · 바르게살기광주협의회장에 이석우 회장 선출
- · 권신오, 광주CBS 새 대표 오늘 취임
- · 전남대총학-북부경찰서 '안전한 대학교 만들기' 업무협약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