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추석 당일여행으로 좋은 광주 근교 나들이!

입력 2023.09.26. 10:34 마세연 기자

다가오는 추석, 가족들과 전남에서 바람 쐴 곳을 찾고 있다면 여길 주목하길 바란다. 가을꽃이 만개하는 장성 황룡강부터 소소한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여수 벽화마을까지, 추석에 나들이 갈만한 5곳을 추천하고자 한다.


1.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1일을 시작으로 10월31일에 종료된다. 순천에 들린다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순천만국가정원은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펼쳐져있어 가족들과 함께 거닐기 좋은 곳이다. 또한 9월27일(수)부터 10월3일(화)까지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홈페이지(https://scbay.suncheon.go.kr/expo/index.jsp)에서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길 바라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입장료와 주차비를 따로 받기 때문에 이 역시 미리 사전에 확인하길 바란다.


2.담양 관방제림

가볍게 산책할 곳을 찾고 있다면 담양 관방제림을 추천한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관방천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배가 출출해져 오는데, 이때 관방제림 근처에 인접한 죽녹원과 국수거리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긴다면 더할 나위없는 나들이가 될 것이다. 관방제림은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니 가족들과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힐링하길 바란다면 담양 관방제림을 추천한다.


3.장성 황룡강생태공원

장성 황룡강은 매년 10월이면 가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 백일홍, 국화, 해바라기 등 색색의 꽃들이 피는 핫한 명소다. 밤에는 형형색색의 불빛 조명이 들어와 황룡강 주변을 밝히고, 황룡강을 따라 거닐다보면 황룡강의 시원한 바람과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야외에 테이블을 배치해둔 카페도 있다. 또한 10월7일(금)부터 10월15일(일)까지 약 100억송이의 가을꽃이 만개하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역시 개최된다고 하니 풍성한 꽃들과 야경을 바라보며 힐링하고 싶다면 장성 황룡강 생태공원을 추천한다.


4.국립나주박물관

이곳은 광활히 펼쳐진 황화코스모스와 핑크뮬리를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쁜 사람들로 즐비하다. 핑크뮬리와 황화코스모스는 따로 영역이 분리되어 있는데, 이는 두 가지 컨셉의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그리 많지 않은 인파 덕에 사진 역시 널널하게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국립나주박물관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넓은 주차장과 주차비 무료가 아닐까 싶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여유롭게 바람도 쐬고 인생샷도 건지고 싶다면 국립나주박물관을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5.여수 고소동 벽화마을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은 주변으로 여수의 관광명소인 이순신 광장뿐만 아니라 낭만포차, 종포까지 근접해 있어 다양한 먹거리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벽화마을의 골목골목이 전부 오르막길에 계단이기 때문에 차를 타고 꼭대기를 먼저 간 후 걸어내려오는 걸 추천한다. 소소한 풍경이 펼쳐지는 벽화마을은 군데군데 카페도 자리를 잡고 있어 여수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하기에도 좋다.

마세연기자 qpsla201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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