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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답답했다면 비대면 여행 떠나자

입력 2020.05.21. 15:16 수정 2020.05.21. 15:50
광주·목포·나주·담양 ‘미디어 투어’
문체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내달 15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
광주 양림동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개별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와 목포시, 나주시, 담양군이 공동으로 '미디어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 활성화와 여행자들의 갈증 해소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6월15일까지 '미디어 투어'2차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나주 읍성권역

'미디어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8권역 '남도 맛 기행'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광주시와 목포시, 나주시, 담양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지난 1월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단된 후 이번에 운영을 재개했다.

'미디어 투어'는 개별 여행자들이 관광해설사 도움없이도 각 지역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 인문자원, 지역 스토리, 영상미 넘치는 콘텐츠를 테블릿 PC를 이용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디어 투어'가 진행되는 관광지는 ▲광주 남구 양림동(역사문화마을)▲나주 읍성권역 ▲목포 근대역사거리 ▲담양 담빛길 등이다.

목포 근대역사거리

광주시와 각 지자체는 지난해 관련 영상 제작에 들어가 관광지에 대한 해설을 비롯해 맛집, 카페, 숙박 등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주변의 풍성한 정보를 알차게 담아냈다.

특히 관광객들이 관광지에 몰입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문 스토리작가, 영상 제작자, 문화기획자들이 5개월 동안 머리를 맞대 스토리를 발굴하는 등 영상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미디어 투어'는 운영 거점에서 이어폰과 태블릿 PC를 지급받아 안내받은 코스를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담양 담빛길

광주시는 시범운영 기간인 6월15일까지는 무료로 운영한다. 이 기간 설문조사를 진행해 적정수준의 유료화로 전환할 방침이다. 유료화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해당 지역내에서 소비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미디어 투어'는 6월15일까지 매주 휴무일인 월·화요일을 제외한 수·목·금·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홈페이지(www.mediatour.kr)에서 사전예약 및 여행지 코스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관광이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미디어 투어'가 지역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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