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지역 소멸 위기 속 희망 발굴해달라

입력 2022.11.08. 16:41 김혜진 기자
■SRB무등일보 독자권익위원회의 제124차
지난달 27일 무등일보 제16기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무등일보 커뮤니케이션룸에서 열렸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SRB무등일보 독자권익위원회의 제124차

무등일보 제16기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27일 오후 무등일보 커뮤니케이션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기태 위원장(전 한국지역언론학회 회장)을 비롯해 김상훈·김유빈·김현철·박재영·장은백·조선익·조영국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 방안을 제안하고 지역 소멸 속 희망을 보여주는 지역 언론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현철=10월24일자를 보면 광주·전남 벤처기업 219개가 없어졌다고 한다. 창업 환경이 좋지 않기에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무등일보가 올초부터 이어오고 있는 지방청년희망보고서 시리즈가 참 좋은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지방의 훌륭한 청년들에 대해 소개를 해준다는 것이 청년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다. 또 한국엔젤투자협회와 매주 화요일마다 '화창한 날'이라는 시리즈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조명하는 것도 희망의 불씨가 된다고 본다.

조금 아쉬운 것은 연재가 들쑥날쑥한 것이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지역의 회사들을 발굴해 소개해준다면 그 기업도 타지역에 나갈때 IR자료로 쓸 수 있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지역 대학 내에서 창업 사례가 너무 적은 것 같다. 최근 울산에 출장을 갔다가 유니스트 교수, 학생들과 식사를 했는데 지역 페인트회사와 벤처를 만들었다고 한다. 실적도 좋아 곧 상장할 것 같다고 하는데 우리 지역의 대학들도 지역 기업과 함께 그런 일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무등일보는 그런 사례를 많이 보도해준다면 창업 분위기 붐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박재영=윤석열 대통령의 7개 공약 15대 과제 중 핵심적 과제의 문제점을 1면 톱으로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어 지역민으로서 아주 고마운 마음까지도 든다. 15개 과제를 보면 광주는 주로 AI, 전남은 해상풍력이다. 특이한 공약도 몇 가지 있는데 들여다보면 사실 말이 안되는 허무맹랑한 공약도 있다. 누가봐도 허무맹랑해서 다루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성 없는 공약들도 다뤄서 애초에 되지도 않을 것을 선거용으로 썼다는 분석도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또 전남지역 인구절벽 문제가 심각하다. 대안이 정말 없을 정도이다. 게다가 초고령화도 심해서 노동력 문제까지도 심각하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지역에 대한 투자 밖에 없지만 예비타당성이 발목을 잡는다.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요한 문제로 현재의 예비타당성이란 제도의 문제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개선돼야할지를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게 다뤄줬으면 한다.

지난달 27일 무등일보 제16기 독자권익위원회 회의가 무등일보 커뮤니케이션룸에서 열렸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장은백=무등일보가 디지털 플랫폼이란 강점을 갖고 새로 비상해나가는 과정에 놓여있다고 본다. 이 과정에서 두 가지 당부를 하고 싶다. 하나는 디지털의 완성은 쌍방향이라는 것이다. 플랫폼을 갖고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쌍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고민을 계속한다면 대체불가능한 언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또다른 한가지는 디지털 콘텐츠를 강조하다보면 콘텐츠가 한없이 가벼워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무등일보가 가지고 있는 묵직한 영향력은 키워가야한다. 아이템을 발굴하고 계속 후속 취재해가는 것이 계속 이어져야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년 아이템을 선정해 가닥을 갖고 심층 취재하기 위한 노력을 지금부터 하고 있다는 것이 참 기쁘게 다가온다.


▲김유빈=신문을 SNS로 가장 많이 접하고 있어 무등일보 SNS를 찾아봤더니 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이더라. 꾸준히 기사가 올라오고 있고 9월까지는 기사 모음집 등이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카톡채널이나 인스타그램의 글과 페이스북 글의 결이 달라 아쉽다. 페이스북은 간략하게 한줄 정도만 노출돼있어 링크를 눌러 보고 싶게까지 하진 않더라. 또 인스타그램에는 흥미유발 콘텐츠로 가수 콘서트 브리핑이나 방영예정 드라마 소개 등이 게재돼있다. 콘텐츠가 너무 가벼워지진 않을지 우려가 됐다. 차라리 지역 방송사의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인만큼 인권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지역에 다양한 토론회, 학술모임 등이 많은데 이런 움직임들을 소개해줬으면 한다. 피플면은 직책은 없지만 광주를 위해 활동하는 분들을 찾아내는 이야기가 담겼으면 좋겠다.


▲김상훈=사랑방 뉴스룸이란 플랫폼을 갖고 있는 무등일보는 보다 살아있는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 정보를 광고하는 사람과 얻으려는 사람들을 잘 매칭한다면 더 좋은 쌍방향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앞서 언급된 지역 인재 유출 이야기는 참 크게 공감된다. 무등일보가 100년을 바라보는 지역 인재 발굴, 양성에 장기적으로 나서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다. 무등예술제처럼 장기 캠페인이 있었으면 한다. 장기적으로 광주의 미래는 어디에 있다는 것을 꾸준히 이슈로 제시하고 주도해나간다면 지역 정론지로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조영국=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사랑방TV를 보고 괜히 으쓱한 부분도 느꼈다. 급속한 확산이 가능한 매체인 점에서 무등일보가 지역 대표 신문으로 자리 잡았다 본다. 이럴 때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먼저 사설 경우 중앙지는 정치, 경제, 사회 세 분야에 대해 사설을 쓰는데 지역지는 보통 두 개 정도다. 특히 정치 부분에 사설이 제한돼있기에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사설의 중요성에 공감해야할 것이다.

또 학생기자나 시민기자 활성화가 필요하다. 학생은 미래 독자로 중요하다. 이들이 자신의 SNS계정에 관련 기사를 퍼나르기만 해도 엄청난 효과다.

또 대학 입장에서 중요 정보가 부족하다. 벤처기업 정보나 우수한 산업체의 칼럼, 우수 사업체 동향 등은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조선익=최근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기사는 사고를 보도하는데 그치고 있는데 사망한 것을 보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사람을 살리는 것을 보도해야한다. 중대사고 일어나는 기업의 안전보호 의무 등에 대해 그림이나 쉬운 표현으로 캠페인을 한다면 좋겠다. 작업자들이 일터에 가서 안전에 대한 인식하고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한다면 사람을 살려낼 수 있는 정보전달이 된다고 본다. 특히 광주에는 50인 미만 사업장이 많기에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김기태=광주와 대구 협력해 하계아시안게임을 유치했지만 어려울 것 같다는 기사가 있었다. 그러나 신문이 스스로 2038 아시안게임 유치가 맞는 것이냐를 취재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두 의회 이야기를 중계하듯 다루기 보다는 이것의 경제적, 국제적 홍보 효과 등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덧붙여 독자투고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면 좋을 것 같다. 원고청탁도 해보고 안되면 댓글이 짧더라도 그 중에 의미 있는 것을 뽑아 소개한다면 쌍방향의 소통이 될 것으로 본다.

정리=김혜진기자 hj@mdilbo.com


■참여 독자권익위원(※가나다 순)

김기태 전 한국지역언론학회 회장

김상훈 광주시의사회 법제이사

김유빈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상임연구원

김현철 광주대성학원 대표·(유)GIVEC 대표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

장은백 법무법인 이우스 변호사

조선익 참여자치21 대표

조영국 서영대 임상병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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