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11월 완공

입력 2020.07.17. 10:55 선정태 기자
5천석 규모… 전남체전 등에 활용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장성군민의 숙원 사업인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건립이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장성군은 전체 공정의 75%를 완료해, 예정대로 오는 11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성군 기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과 4층 규모의 본관동, 국제경기 규격의 축구장을 갖춘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씨름장, 소공원,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7만4천911㎡ 규모의 공사 부지는 황룡강의 지류인 취암천의 물줄기를 직강화해 확보했다.

장성군은 운동장을 비롯해 도로의 포장과 관람석 설치, 수변공원·소공원 조경 작업 등 남아있는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방침이다.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다양한 체육행사는 물론, 전국 규모의 대규모 행사 유치가 가능해진다. 장성군은 현재 전남도 체육대회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전남체전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인근에 문화·체육시설이 밀집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장성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홍길동체육관, 수영장 등과 가까워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민의 성원과 관심 속에 건립 중인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장성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고품격 체육시설"이라며 "장성군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최용조기자 young671221@srb.co.kr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