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경선 개입 의혹'···보성군 공무원 2명 입건

입력 2022.07.28. 14:43 안현주 기자
전남경찰청 전경.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경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보성군 공무원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28일 보성군 모 사업소 공무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공무원 중 한 명은 앞서 경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금품을 돌린 혐의를 받는 보성 주민 A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거 이해 당사자들의 추가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현주기자 press@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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