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국내 기업들은 주식,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해 49조8천여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집계, 발표한 1∼8월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에 따르면 이기간 국내 기업들은 지난 해 동기대비 0.7% 감소한 49조8천713억원의 자금을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했다. 이 가운데 기업공개(코스닥등록 포함), 유상증자 등 주식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10조7천523억원이었다. 이는 작년 1∼8월의 24조8천368억원에 비해 56.7%나 감소한 것으로 3월 이후 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발행여건이 악화돼 기업들이 기업공개나 유상증자를 꺼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 들어서는 기업공개(증권거래소 상장)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반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의 활성화에 힘입어 54.0%나 증가한 39조1천190억원이었다. 특히 도입 초기인 지난 해 1∼8월 실적이 1조4천584억원에 불과했던 ABS 발행이 18배나 폭증, 올 해 같은 기간에는 27조8천827억원에 달해 전체 회사채 발행물량의 71.3%나 됐다. 8월중에는 ABS의 일종으로 선진 금융기법인 프라이머리CBO(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가 사상 처음으로 2조4천903억원어치 발행돼 신용등급이 낮아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를 발행하기 힘든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한편 9월중 상장기업 및 코스닥등록 기업 등은 3천98억원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연합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 농협광주본부,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단' 발대식 개최
- · QR코드로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간편 확인 가능해졌다
- · 코스피, 불확실성 우려한 외인 매도에 충격···2%대 급락
- · "환급받아 또 온다" 온누리상품권 행사···상인·고객 '방긋'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