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명절이면 남은 음식 때문에 누구나 곤란을 겪은 경험이 있다. 더구나 차례상은 아무리 적게 차려도 늘 남기 마련. ‘선영아, 사랑해’로 알려진 여성 인터넷사이트 ‘마이클럽(www. miclub.co. kr)’에서 제공한 ‘남은 음식 재활용법’을 참고해 이번 추석엔 음식 쓰레기를 줄여보자. 우선 하루만 지나도 바로 굳어버리는 송편은 먹을 만큼만 남기고 바로 냉동시키는 게 좋다. 먹기 전에 실온에서 녹이면 다시 쫄깃쫄깃한 송편 맛을 즐길 수 있다. 미처 냉동시키지 못해 굳은 송편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 불에 구워 먹는다. 꿀이나 설탕에 계피 가루를 약간 뿌린 뒤 찍어먹으면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차례용 과일은 미리 껍질을 일부 벗겨 놓기 때문에 먹기에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과일들은 잼으로 만들면 저장해놓고 먹을 수 있다. 밤, 대추, 곶감은 이쑤시개 등에 같이 끼워 술안주로 활용할 수 있다. 꿀에 재워놓아도 좋으며 밤이나 대추는 말렸다가 약재로 쓸 수도 있다. 빈대떡과 전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냉동시키는 게 좋다. 명절을 쇤 후 김치찌개를 끓일 때 몇 조각씩 잘게 썰어 넣으면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 에도 북어포는 잘게 찢어서 양념을 섞은 뒤 북어볶음이나 찜으로 만들어 도시락 반찬으로 쓸 수 있다.
- "화순 고인돌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쓰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맹점 운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축제 기간동안 화순 도곡면 효산리부터 춘양면 대신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군 일대의 문화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 가맹점 17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임시 가맹점 현황은 전남문화재단 SNS와 전남문화누리 블로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이번 축제는 유채꽂을 배경으로 핑크빛 대형 조형물(벨리곰)과 먹거리 부스, 피크닉존, 힐링존 등 9가지 존이 있다.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화순의 먹거리와 함께 추억의 DJ박스 등 다채로운 전시, 공연, 문화체험을 누린다면 축제장을 찾은 즐거움도 2배가 될 것이다"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의 지원이 되도록 한발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1인당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위해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카드다.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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